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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가 다녀간 수원 오리고기 맛집 과연 그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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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가 다녀간 수원 오리고기 맛집 과연 그 맛은?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지난 주말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고 

나들이 겸 외출했다가 맛집을 찾았어요.

이미 방송3사가 다 다녀간 곳이기도 하고

수원에서 오리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기도 한데요.

광교산 근처에 자리잡은 ‘이영철 생오리’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솔직리뷰를 시작할게요^^



간판만 봐도 메인요리를 알 수 있는데요.

메인 중의 메인은 오리인 것 같고,

청국장과 갈치조림도 간판에 넣을 정도면 

꽤나 자신있는 메뉴 같아요. 

그런데 3가지 메뉴가

약간 따로 노는 감이 없지 않네요 ㅎㅎ



벽에 메뉴판이 걸려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했어요.

특히 찌개류도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제가 선택한 메뉴는

방송 매체에 다수 출연한 바로 그 메뉴 토핑오리!

그리고 일일 한정 메뉴인

직화오리초밥을 추가했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빈티지 갬성 물씬 풍기는 둥근 쟁반에

밑반찬을 담아줘요.

오리랑 곁들여먹기 좋은 반찬들이에요. 

새콤하게 잘 익은 물김치도 나오고

오리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

쌈장, 허니머스타드소스, 치즈가루가 나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토핑오리는 다른 반찬이나 소스가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그 이유는 금방 알게 되실거예요.



먼저 일일한정메뉴인

직화오리초밥 리뷰부터 시작할게요. 

기다란 나무판에 

훈제오리와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낸

직화오리초밥이 나왔어요. 

9,000원이라는 가격에 이정도 비주얼과 양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죠?!



얇게 썬 훈제오리 위에

단짠단짠한 데리야끼소스와 

고소한 마요네즈소스를 뿌리고

쪽파와 콩가루로 마무리를 했어요. 

기름기 쏙 빠진 훈제오리와

고소하면서 달달짭조름한 소스가 잘 어울리고

오리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밥에 배합초를 많이 넣었는지

잘 뭉쳐지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떠먹어야 했던 부분은 조금 아쉬워요.



방송3사 카메라 앵글에 모두 담긴 바로 그 메뉴.

토핑오리가 나왔어요~

한눈에 봐도 뭐가 많죠? ㅎㅎㅎ



토핑오리는 이름 그대로

오리고기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서 먹는건데요.

1인분 200g 기준으로 가격은 16.500원이고

메인인 오리고기는 매콤주물럭, 간장로스,

풍미훈제 중에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가장 인기가 많은 매콤주물럭을 선택했어요.



가운데 콩가루를 뿌린 파채가 있고,

큼직한 새우가 9마리 올려져 있어요.

저희가 토핑오리 3인분을 주문했는데

새우가 9마리인걸 보면

1인분에 3마리를 주나 봐요. 

쫄깃한 떡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도 있어요.



퐁듀치즈랑 양파 속에 들어있는 계란.

솔직히 퐁듀치즈는 치즈맛이 하나도 안나고

그냥 마요네즈 같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퐁듀처럼 안되더라고요 ㅋ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 그리고 마늘.



버섯에 가게 이름을 딱! ㅋㅋ



마지막으로 오리고기에 빼놓을 수 없는

부추까지 해서 토핑은 끝이에요. 

토핑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보자면

오리고기랑 같이 먹으면 다 맛있긴 하겠지만

버섯이나 마늘은 다른 오리고기 집에서도 

사이드 반찬으로 나와서 색다르진 않았고,

퐁듀치즈, 떡, 계란, 파인애플은

살짝 토핑개수만 늘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나마 새우가 토핑 체면을 살려주는 느낌이에요.



다른 토핑이나 반찬을 곁들이지 않고

오리주물럭부터 한점 먹어봤는데요. 

잡내 없이 고기도 쫄깃하고

양념은 제육볶음이랑 거의 비슷해요. 



오리주물럭과 부추, 파채를 

불판위에서 골고루 섞어주면

적당히 구워져서 더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밴 떡은 기름떡볶이 느낌도 나요~

메뉴판에는 매콤주물럭이라고 되어 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준비된 소스도 다양한데

양념이 진해서 따로 소스를 찍을일이 없더라고요.

또, 치즈가루나 허니머스타드는

훈제오리면 모를까 

매콤주물럭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ㅎㅎ



오리주물럭 맛도 나쁘지 않고

이것저것 골라먹는 재미도 있긴 한데요. 

토핑 때문에 오리고기양이 적게 느껴지는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말 그대로 토핑은 토핑일 뿐

메인은 오리고기니까요^^;



고기랑 토핑을 다 먹고 

치즈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불판을 가져가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볶음밥 만드는 것 치고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싶었는데

하트모양을 만드느라 그랬나봐요 ㅎㅎㅎ



잘게 다진 단무지와 날치알,

그리고 치즈를 토치로 구웠는지

노릇노릇하게 익은게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치즈볶음밥을 한입 먹는 순간

여기가 치즈볶음밥 맛집이구나 싶어요!

똑같은 양념인데

오리주물럭보다 볶음밥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양념이 고기보단 밥에 잘 어울리나봐요^^

덕분에 싹싹 긁어서 다 먹었어요~

이상 방송3사가 다녀간 수원 오리고기 맛집 

‘이영철 생오리’ 내돈내먹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사먹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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