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포 태우지 않고 맛있게 굽는 비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집에서 쥐포 드실 때 어떻게 구워드세요?
굽는다고 하면 당연히 불을 떠올리실 텐데요.
쥐포를 굽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같으면서도
태우지 않고 잘 굽는건 쉽지 않죠.
오늘은 은근히 어려운
쥐포 맛있게 굽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쥐포를 좋아해서 바닷가 근처에 놀러가면
빼먹지 않고 쥐포를 꼭 사와요.
심심할 때 하나씩 구워먹으면
이거야말로 꿀맛인데요!
쥐포를 불에 구우면
아무리 잘 구워도 탄 부분이 생기고
골고루 바삭하게 굽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쥐포를 굽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불에 굽지 않아도 얼마든지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울 수 있답니다!
먼저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쥐포를 불에 구워볼게요.
불을 최대한 약불로 유지하면서
쉴새 없이 돌려가며 구워야 그나마 덜 타는데요.
그것도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약불에도 가장자리는 쉽게 타고
상대적으로 불이 잘 닿지 않는 가운데 부분은
노릇노릇하게 굽는게 쉽지 않아요.
엄청 노력해서 구웠지만 이게 최선이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의 바삭함이 아닌데도
군데군데 까맣게 탄 부분이 보이죠?!
불에 구우면 이정도 태우는건 일도 아니에요 ㅎㅎ
여기서 잠깐!
쥐포를 불에 굽는게 자신이 없을 땐
토스터기를 활용해보세요.
식빵을 구울 때 사용하는 토스터기만 있으면
쥐포를 맛있게 구울 수 있어요.
식빵 투입구에 쥐포를 넣어주기만 하면 끝!
정말 간단하죠? ㅎㅎㅎ
그리고 쥐포를 더 맛있게 굽는 팁 을 드리자면
쥐포의 한쪽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서 구워보세요.
마요네즈가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건 물론이고
쥐포튀김처럼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이런거 먹을 땐 칼로리는 잠시 잊어요^^;)
토스터기로 구우면 원하는 바삭함의 정도에 따라
굽는 시간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는 1분30초정도 구웠는데요.
노릇노릇, 바삭바삭 그 자체였어요^^
불 없이 맛있게 쥐포를 굽는 또 다른 방법은
전자레인지 활용법이에요.
전자레인지에 쥐포를 돌려본 분들은 아실텐데요.
그냥 돌리면 불에 굽는건 비교도 안되게
까맣게 탄 쥐포를 볼 수도 있어요.
전자레인지로 쥐포를 구울 땐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먼저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쥐포에 덮어주세요.
이렇게 해서 구우면 쉽게 태우지 않고
촉촉함도 유지한 상태로 구울 수 있어요.
그리고 한번에 다 익히는게 아니라
10초씩 끊어서 돌려야 해요.
10초씩 2-3번정도 구우면
태우지 않고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불 vs 토스터기 vs 전자레인지
불을 사용해서 구운 쥐포는
불맛은 있을지 몰라도 탄맛은 옵션이죠 ㅎㅎ
오늘은 그나마 덜 구웠는데도
가장자리는 많이 탔어요.
너무 심하게 탔을 땐
탄부분을 잘라내고 먹기도 하는데요.
크지도 않은 쥐포를 잘라내고 먹는건 좀 아까워요.
불에 구운 것처럼 바삭바삭해 보이는데
탄 부분은 1도 없는 이 쥐포는
토스터기로 구운거예요.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울 필요 없이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울 수 있고
굽기를 조절하는 것도 정말 쉬워요.
물론 불에 굽지 않아도 맛은 최고에요!
이건 전자레인지로 30초만에 구운 쥐포에요.
토스터기로 구운 쥐포보다 촉촉함이 살아있어서
바삭함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에요.
쥐포튀김에 버금가는 바삭함을 원한다면 토스터기!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원하면 전자레인지!
굳이 불을 사용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맛있게 쥐포를 구울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은근히 어려운
쥐포 태우지않고 맛있게 굽는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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