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마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오일링은 필수!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이번에 나무도마를 새로 구입하게 됐어요.
플라스틱도마나 실리콘도마도 있긴 하지만
나무도마는 나무도마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새로 구입한 나무도마를 사용하기 전에
화학세제는 NO!
천연재료를 활용한 나무도마 세척법을 소개할게요^^
나무도마 4종세트에요.
도마 용도 뿐만 아니라
플레이팅에도 활용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도마를 새로 구입하면
사용하기 전에 세척을 하죠.
하지만 나무로 만든 도마는
세제로 세척을 하는게 좋지 않아요.
나무가 세제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나무도마를 오래~ 잘 사용하기 위해
새 나무도마 길들이는 비법.
지금부터 직접 보여드릴게요!
먼저 나무도마를 찬물에 헹궈서
세제 없이 물세척을 해요.
그다음 필요한 준비물은 굵은소금.
물기가 남아있는 나무도마 위에
굵은소금을 뿌려주세요.
굵은소금이 먼지를 흡착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청소나 세척에 많이 활용하죠.
나무도마를 세척할 때도
굵은소금을 사용하면
표면에 묻어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손으로 문질문질~
이때 주의할점은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해요.
굵은소금은 입자가 굵기 때문에
너무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나무도마에 상처를 내요.
손바닥으로 살살 돌려가면서 닦아주세요.
소금세척이 끝나면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고
깨끗한 행주로 물기를 없애주세요.
만약 세제를 사용해서 세척하게 되면
아주 소량만 사용하고 빨리 헹궈내야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정이 남았어요.
나무도마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놓치면 안되는
오.일.링.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나무도마 위에
오일을 바르고
키친타월로 골고루 펴 발라주면 돼요.
그리고 이번에 나무도마를 구입하며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는데요.
전에는 오일링 할 때 기름의 종류는 신경 안썼는데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산패가 빨라서 피해야 하고
포도씨유가 가장 적당한 기름이라고 하더라고요.
나무도마를 사용할 때 세척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으로 오일링을 해줘야
흠집도 덜 생기고
나무도마 표면의 변색도 예방할 수 있어요.
도마 뒷면이나 옆면도 빼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2번 정도 도마 전체에 오일을 발라요.
그리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하루정도 말려주면 끝!
가끔 도마를 햇볕에 바싹 말려주면
곰팡이 제거에 좋다고 하죠.
그런데 나무도마를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시키면
변형의 위험이 있어서 주의해야 해요.
윤기가 잘잘 흐르는 새 나무도마.
조금 번거로워도
2달에 한번 정도 오일링 해주면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어요^^
이상 화학세제는 NO!
천연재료를 활용한 나무도마 세척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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