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전기포트 사용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이것'은?

새 전기포트 사용 전 놓치지 말아야 할 '이것'은?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전기포트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물을 끓일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만큼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지 바꿔야 할 때가 됐더라고요. 그래서 전기포트를 새로 구입했답니다. 새로 산 전기포트를 사용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전기포트를 처음 사용하기 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이것’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새로 구입한 전기포트에요. 

기존 전기포트에 비해 용량도 크고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해서 선택했어요. 

전기포트 받침대는 상관없지만,

실제 물을 담아 사용하는 주전자는 세척이 필요해요. 

주전자는 손잡이와 뚜껑을 제외하고

대부분 스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스텐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은

보통 연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입 후 사용하기 전에 꼭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주전자 속도 스텐으로 되어있어요. 

연마제가 남았는데 그냥 사용하게 되면

물을 끓일 때마다 물속에 스며들겠죠...

연마제를 제거하기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식용유와 키친타월을 준비했어요.

얼마전 스텐냄비를 새로 구입했을 때도

이 방법으로 닦았는데

시커먼 연마제의 흔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꼭 필요한 과정이에요. 

먼저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주세요.

식용유를 묻힌 키친타월로

주전자 속을 문질러서 닦아주세요. 

물이 나오는 입구 부분도 

꼼꼼하게 놓치지 말고 닦아주세요. 

처음엔 연마제가 묻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닦다보니 이렇게 검게 묻어나네요...

까만 연마제가 더 이상 묻어나지 않으면

기름을 묻히지 않은 깨끗한 키친타월로

어느 정도 기름기를 닦아내 주세요. 

주전자의 겉면은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요. 

연마제를 제거하는게 1차 과정이라면

남아있는 기름기도 제거하고

제조와 유통과정에서 생긴 먼지들을 제거할

2차 과정이 필요해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준비해주세요. 

전기포트의 주전자에 

반 정도 물을 채워요.

이제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넣을거예요. 

먼저 구연산 한 숟가락, 

베이킹 소다도 한 숟가락 넣어요. 

이때 전기포트는 작동시키지 않아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가 만나면

주전자 속에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와요. 

이 상태로 3분 동안 그대로 두세요.  

물론 전기포트는 여전히 작동시키지 않는답니다. 

3분 후 거품이 사그라지면 

이번엔 물을 MAX까지 채워주세요. 

그리고 팔팔 끓여요. 

물이 완전히 끓으면 물을 버리고

다시 MAX까지 물을 채워주세요.

이번엔 아무것도 넣지 않고 팔팔 끓여요.

물이 완전히 끓으면 버리고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모든 과정이 끝나요. 

처음 사용하는 전기포트라서

물때나 이물질은 없지만,

연마제의 흔적과 혹시 모를 먼지들을 제거했어요.

이제 뭔가 안심이 되네요. 

그냥 물로 헹궈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세척하는 과정을 거치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전기포트 주전자의 속은 

대부분 스텐재질이에요.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 스텐냄비와 마찬가지로

연마제 제거하는 과정이 꼭 필요해요. 

연마제도 제거하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완벽 세척!

전기포트를 새로 구입하셨다면

사용하기 전에 가장 먼저 세척부터 해주세요~

매일 사용하는 물건인 만큼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이랍니다.

이상 새로 산 전기포트를 처음 사용하기 전

꼭 해야할 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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