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 사이다, 콜라맛이 나는 ‘이상한 감자칩’ 먹어본 리얼 후기
흔히 감자칩이라고 하면 바삭하고 짭짤한 스낵이 떠오르죠? 그런데 여기 이상한 감자칩이 있어요. 홈플러스에 갔다가 감자칩이 시식코너에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 먹는 순간 ‘오잉? 이건 뭐지???’하면서 과자 봉지를 봤어요. 그랬더니 요구르트맛의 이상한 감자칩이라고 써 있더라고요ㅎㅎㅎ 그래서 옆에 있던 다른 과자도 먹어봤는데 이건 더 기가막혀요. 사이다맛, 콜라맛이더라고요. 제가 근래 먹어본 가장 독특한 먹거리! ‘이상한 감자칩’ 삼총사를 소개할게요^^
이렇게 삼총사에요. 가격은 하나에 1990원인데 지금 2+1행사중이어서 2개 가격에 3개 샀어요. 과자 봉지가 귀엽죠? 저는 특히 요구르트가 맘에 들어요!
저의 눈을 사로잡았던 요구르트맛의 이상한 감자칩이에요. 제가 어릴 때 요구르트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매일매일 요구르트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구르트 그림만 봐도 반가움이 밀려와요^^
이건 콜라맛의 이상한 감자칩이에요.
마지막으로 사이다맛의 이상한 감자칩이에요. 과자는 3가지 모두 645kcal네요. 역시 감자칩의 칼로리란...
사이즈 비교를 위해서 1.5리터 패트병과 비교샷을 찍어봤어요. 과자봉지가 꽤 크다는걸 알 수 있어요. 물론 봉지 안에 과자가 꽉 차있는건 아니지만요 ㅋ
그럼 이제 뜯어서 골고루 맛을 볼게요.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요구르트맛부터 먹어봤어요. 일단 첫맛에 요구르트의 달달한 맛과 향이 나요. 그러면서 뒤로 갈수록 감자칩 특유의 짭짤함이 느껴져요. 먹으면서도 참 신기한 맛이에요.
사이다맛의 이상한 감자칩이에요. 이건 요구르트맛보다 더 요상해요ㅎㅎㅎ 일단 사이다맛이 정확하게 느껴지면서도 달달하면서 짭짤해요. 요구르트맛도 그렇고 사이다맛도 그렇고 그냥 보면 일반 감자칩과 똑같은데 입에 넣자마자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맛이 나니까 신기할 따름이에요.
마지막으로 콜라맛의 감자칩이에요. 과자 봉지를 여는 순간 달달한 콜라냄새가 확 퍼져요. 탄산 빠진 콜라느낌 아시죠? 감자칩에서 딱 그 맛이 나요 ㅋㅋㅋㅋㅋ 세가지 맛 중에 가장 독특했어요.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콜라맛인데 감자칩으로 먹으니까 그 맛이 더 요상하더라고요. 계속 먹기엔 맛이 너무 강했지만 신기한 마음에 손이 가는 콜라맛 감자칩이에요.
왼쪽부터 요구르트맛, 콜라맛, 사이다맛이에요. 콜라맛은 딱 봐도 구분이 되죠. 처음에 요구르트맛 먹었을 때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나마 요구르트가 가장 무난한 맛이었어요^^;
독특하고 새로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맛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과자봉지부터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고 맛을 보고 나서 깜짝 놀랐거든요! 이런 과자 처음이었어요ㅋㅋㅋ 과자를 먹으면서 이름 그대로 이상하고 재미있고 그랬어요^^
홈플러스에서 사온 감자칩 삼총사. 제가 최근에 먹어본 먹거리 중 가장 독특한 맛이었어요. 요구르트맛, 사이다맛, 콜라맛의 ‘이상한 감자칩’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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