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신제품 치즈와 모찌의 만남 ‘도라에몽 치즈모찌’ 솔직 후기

CU 신제품 치즈와 모찌의 만남 ‘도라에몽 치즈모찌’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어떤 먹거리라도 치즈만 들어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손이 가는 저의 그물망에 딱 걸린 신제품이 있어요. 

CU의 이색신제품 ‘도라에몽 치즈모찌’를 소개할게요~

치즈+모찌???

말랑말랑한 모찌가 치즈맛이 날까요?

섬네일 사진 속 도라에몽도 맘에 들고

치즈치즈한 과자봉지도 맘에 들더라고요^^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35g에 199kcal에요.

칼로리보다도 과자가 가벼워도 너무 가벼워요 ㅋ

이렇게 가볍다는건 과자 자체 무게도 가볍지만

과자보다 질소 지분율이 높다는 거겠죠?!

친절하게 맛있는 비결을 알려주네요~

단짠단짠함과 국내산 찹쌀이 비결이래요.

정말 비결이 맞는지는 직접 먹어보고 판단할게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질소과자.

질소를 넣어서 포장해야 한다는건 알지만

굳이 이렇게나 많이 넣어야 할지 의문이에요... 

과자 한 봉지 다 꺼냈어요.

일단 꼬리꼬리한 치즈향이 나는걸 보면

치즈 모찌에서 치즈는 패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모찌 느낌은 아니네요.

모찌라고 하면 뭔가 말랑말랑해 보여야 하는데,

이건 그냥 바삭한 과자같아요. 

과자를 잡는 순간!!!

참을 수 없는 과자의 가벼움 ㅋㅋㅋ

이게 바로 총 내용량 35g의 위엄인가봐요^^;

과자 표면에 치즈가루가 묻어있는데,

골고루 묻히지 못했는지

반절은 잔뜩, 나머지 반절은 흔적만 있더라고요. 

한입 배어부는 순간,

뭥미???

분명 모찌라고 했거늘 당최 모찌는 어디갔을까요...

솜사탕을 굳혀놓은 것 같은 가벼움이 느껴져요.

과자 자체는 굉장히 바삭하고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지만,

모찌의 말랑 쫄깃 쫀득함을 기대했던 저로서는

이 바삭함이 조금 당황스럽네요...

식감에 놀라 맛에 대한 평가가 늦었네요.

일단 단짠단짠한 맛을 강조했는데,

단단단짠 정도 되는 것 같아요 ㅋㅋ

치즈향은 확실한데 단맛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치즈 모찌.

리얼 치즈까지는 아니지만

흔한 치즈맛 과자에 단맛이 추가된 정도고,

모찌는 음... 기대하지 마세요^^;

치즈와 모찌의 콜라보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는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과자였어요.

그래도 맛이 궁금하시다면 딱 한번만 드셔보세요! ㅋ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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