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초보라도 걱정 없는 소소하지만 신박한 캠핑꿀팁 8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캠핑이 주는 매력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겨울캠핑을 몇 번 경험해봤는데요
날씨가 추우면 추운대로 재미있더라고요^^
오늘은 캠핑초보라도 걱정 없는
소소하지만 신박한 캠핑꿀팁을 전해드릴게요.
1. 칫솔케이스
캠핑을 떠나기 전에
짐을 싸는 것부터 만만치가 않죠.
캠핑에 필요한 짐을 쌀 때는
부피를 최소화 하는게 관건이에요.
특히 칫솔처럼 낱개로 되어있는 물품은
일일이 케이스에 담기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데요.
일회용비닐장갑을 물품보관케이스로 활용해보세요~
칫솔을 손가락 하나하나에 담으면
서로 닿지 않으면서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또, 상비약이나 작은소품 등을 담아도 되고
캠핑 뿐만 아니라 여행짐을 꾸릴 때도 아주 좋아요.
2. 휴대용 양념통
캠핑의 묘미라고 하면
맛있는 요리를 빼먹을 수 없죠.
요리에 필요한 양념이나 소스가 정말 많지만
이 많은걸 통째로 들고 갈 수는 없어요.
이럴 때 빨대만 있으면 문제없답니다.
참고로 빨대는 지름이 커야 좋아요.
빨대를 1:1:8로 3등분해주세요.
그다음 가장 긴 빨대의 끝을 접어 올린 후
짧은 빨대를 끼워서 고정시켜요.
반대쪽 입구로 조미료를 채워 넣고
똑같이 접어 올려서 짧은 빨대를 끼우면
내용물이 새지 않는 휴대용 양념통이 완성돼요.
조미료나 소스가 액체이거나
샴푸, 세제 등은
아이들 약통에 담아서 가지고 가면 안성맞춤이에요.
3. 핸드메이드 국자
추운 겨울 캠핑지에서 먹는 라면맛!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뜨끈뜨끈한 라면 국물을 먹고 싶을 때
국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종이컵과 나무젓가락으로 국자를 만들면 돼요.
종이컵에 구멍을 뚫어서
나무젓가락을 끼워주기만 하면
초간단 국자 완성!
이거 하나만 있으면
어떤 국물 요리도 두렵지 않아요.
4. 안전한 휴대용칼
캠핑지에서는 요리할 때 외에도
칼을 사용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휴대용칼이 아니라면
간편하게 사용하기는 어렵겠죠?!
이럴 때는 지갑 속 카드를 꺼내주세요.
카드와 알루미늄포일만 있으면
휴대용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카드에 알루미늄포일을 빤빤하게 감싸주면
아주 뛰어난 절삭력까지는 아니지만
간단한 식재료 손질에 충분하고
일반 칼보다 안전해서
휴대용칼 대신 사용할 수도 있어요.
5. 냉동식품 해동시간 단축
캠핑을 갈 때
식재료를 얼려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
고기나 해산물은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는게 아니라면
냉동된 상태로 가지고 가게 되죠.
캠핑지에서 냉동식품을 조리할 때
알루미늄포일에 냉동식품을 감싸서 두면
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6. 캠핑의 맛을 살려주는 음악
캠핑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캠핑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데요.
음악소리가 너무 작은데 스피커가 없다면...
종이컵 속에 휴대폰을 넣어보세요.
종이컵이 스피커 역할을 해서
작은 음악소리를 빵빵하게 만들어줘요.
참고로 종이컵을 3개 정도 겹쳐서 사용하면
휴대폰이 넘어지지 않아요~
또, 다 쓴 두루마리휴지의 휴지심도
종이컵과 같은 스피커 역할을 한답니다.
모닥불 앞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앉아있으면
매서운 겨울바람조차 낭만적이겠죠? ^^
7. 지혈이 필요할 땐 비닐랩
언제 어디서나 위급상황은 발생할 수 있는 법.
특히 갑자기 지혈을 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지혈이 필요한데
구급함이 보이지 않는다면
비닐랩을 활용해보세요.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낸 후
비닐랩을 단단하게 감아주면
세균 침투를 막는 동시에
지혈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8. 신박한 번개탄
캠핑이 주는 최고의 매력은
맛있는 음식과 캠프파이어가 아닐까요!!!
두가지 모두 불을 필요로 하는데요
캠핑장에서 불을 붙일 때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나초를 번개탄으로 사용해보세요~
나초에 들어있는 기름 성분 때문에
장작 대용으로 사용하면
번개탄처럼 불이 활활 잘 붙는답니다.
나초가 없다면 감자칩도 좋아요^^
올 겨울이 가기 전에
낭만적인 겨울캠핑 어떠세요???
소소하지만 신박한 캠핑꿀팁이
즐겁고 행복한 캠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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