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도 가짜가 있다? 가짜 초콜릿 구분하는 법

초콜릿도 가짜가 있다? 가짜 초콜릿 구분하는 법

초콜릿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간식 중 하나인데요. 

이런 초콜릿에도 가짜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초콜릿 종류는 품질에 따라 크게 고급초콜릿, 준초콜릿, 이미테이션 초콜릿의 세 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요. 

초콜릿을 구별하는 방법을 확인해보세요.

■ 고급초콜릿 

초콜릿의 등급은 초콜릿을 이루는 성분에 따라 달리지게 된다. 

고급초콜릿은 전체 함량 중 카카오 함량이 설탕 함량과 비슷하거나 높다. (다크초콜릿은 50% 이상)

고급초콜릿은 지방 성분(전체의 10~30% 이상 차지)이 100% 카카오버터로만 이루어진 초콜릿으로서 카카오의 맛과 본질이 가장 잘 살아 있는 초콜릿이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카카오매스, 설탕, 바닐라·레시틴이 전부. 이 중 바닐라와 레시틴 함량은 1% 미만이어야 하며 들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밀크초콜릿은 여기에 밀크고형물이 첨가되고,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 설탕, 밀크고형물이 주재료가 된다.

■ 준초콜릿 

마트나 슈퍼 등에서 보편적으로 접하는 초콜릿이 여기에 속한다. 

고급초콜릿에 비해 상대적으로 값이 싸고 대량생산 및 유통되는 초콜릿이다. 

고급초콜릿과는 달리 다크초콜릿의 경우, 카카오 함량이 20~30% 정도로 지방 함량에는 카카오버터 외에 대용유지가 포함됐다. 

성분 표시에는 이 밖에 많은 첨가물이 나열되어 있다.

고급 수제 초콜릿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고급 초콜릿에 비해 입안에서 천천히 녹으며 남는 맛이 깔끔하지 않다.

■ 이미테이션 초콜릿 

과자나 케이크 등의 코팅에 주로 쓰이는 초콜릿이다.

카카오 함량이 10% 미만으로 카카오버터는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100% 대용유지만으로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의 향과 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가짜 초콜릿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밸런타인데이에 인터넷이나 재료 상가에서 판매되는 초콜릿 DIY 세트나 빼빼로데이에 유통되는 제품들 중에 가짜 초콜릿이 많기 때문에 유의하여 초콜릿을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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