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잡고 감칠맛 더하는 만물상 ‘귤식용유’ 만들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흔히 식용유라고 하면 지방, 기름기, 느끼함, 살.... 이런 것들을 떠올리게 되죠. 그렇다고 요리에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식용유를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만물상에서 알려준 지방은 잡고 감칠맛은 더하는 건강한 식용유를 만들어 볼게요^^
겨울 내내 달고 사는 귤!
귤을 먹고 나서 쓰레기로 버려지는 귤껍질이
건강한 식용유를 만드는 비법이 된답니다.
지금부터 이 귤껍질로
향긋한 ‘귤식용유’를 만들거예요.
먼저 귤 5~6개 정도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귤껍질 틈 사이에 끼어있을지도 모를
잔류농약이나 이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로 문질러서 닦아주면 돼요.
깨끗하게 세척한 귤을
알맹이는 맛있게 먹고 껍질만 사용할 거예요.
그리고 식초와 식용유를 준비해주세요.
식초는 빠른 효과를 위해서
일반 식초보다 진한 2배 식초를 사용하는게 좋아요.
귤식용유의 베이스가 될 식용유에요.
몸에 좋다는 비싼 오일 아니고
시중에 파는 저렴한 콩기름 사용했어요.
방송에서 굳이 비싼거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이제 귤껍질에 식초 3큰술을 넣고
식초가 귤껍질 사이사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손으로 조물조물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500ml넣고
식초에 버무린 귤껍질 넣어서 끓여주세요.
기름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귤껍질이 튀겨지고 있어요~
이렇게 8분동안 끓여주면 돼요.
처음엔 향긋한 귤 향이 나다가
시간이 조금씩 지나니까 오묘한 향이 나더라고요.
일반 식용유 냄새와는 확실히 달랐어요.
귤이 갈색으로 노릇노릇해지면
불을 끄고 귤껍질만 건져주세요.
완성된 귤식용유는
일반 식용유보다 훨씬 묽었어요.
농도만 보면 기름이라기 보다는
그냥 귤을 끓인 물 같은 느낌이에요.
귤껍질을 건져내긴 했지만
좀 더 깔끔한 맛을 위해
체에 한번 걸러서 병에 담아주세요.
귤식용유는
은은한 귤향, 감칠맛 폭탄, 지방 제거까지
1타 3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제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바로 지방제거 ㅋㅋ
귤껍질의 하얀색 펙틴성분이
지방이나 노폐물을 흡착하여 제거하고
노란색 카로티노이드가
해독과 지방제거에 도움을 준대요.
어차피 기름을 사용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잖아요^^
일반 식용유와 비교해봐도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어요.
일단 색깔이 많이 진해지고 향도 달라요.
게다가 일반 식용유와 귤식용유를 냉장고에 넣고
24시간이 지났을 때
일반 식용유는 기름이 굳었는데
귤식용유는 그대로인 비교실험을 봤어요.
참고로 귤식용유는 유리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1달 정도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버려지는 귤껍질로 만든 ‘귤식용유’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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