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극세사이불 이렇게 관리해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전해주는 극세사이불은
이제 겨울철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 됐는데요.
딱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세탁과 관리가 까다롭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극세사이불의
먼지는 물론 세균까지
한방에 제거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두툼한 이불은 아무리 신경써서 관리한다고 해도
세탁주기가 일반 빨래보다 길어질 수 밖에 없죠.
특히 두툼한 겨울침구 중에서도 극세사이불은
세탁하는 법도 까다롭지만
평상시 관리도 쉽지가 않은데요.
물세탁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먼지나 세균을 방치하는건 옳지 않겠죠?!
그래서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극세사이불 겉과 속의
먼지와 세균을 잡아보려고 해요^^
준비물은 고무장갑, 소독용에탄올, 드라이기에요.
저는 새 고무장갑을 사용했어요.
극세사이불 관리용으로 겨울내내 사용하는데
새 고무장갑 하나쯤 투자해도 괜찮겠죠?!
만약 새 고무장갑이 없을 때는
최대한 얼룩이나 냄새가 없는
깨끗한 상태의 고무장갑을 사용해주세요~
세균 잡는 소독용에탄올과 드라이기도 잊지마세요^^
덮는 이불은 잠시 걷어두고
패드나 토퍼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되고요.
분무기에 소독용에탄올을 부어주면
모든 준비가 끝나요!
먼저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놓은 상태로
소독용에탄올을 침대 위 허공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마스크도 착용해 주세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를 가라앉힌 후에
이불 위 먼지를 제거해야
청소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소독용에탄올이 먼지를 안고 가라앉으면
고무장갑을 손에 끼고
손바닥으로 토퍼를 부드럽게 쓸어주세요.
고무장갑으로 무슨 먼지를 제거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고무소재의 특성과
손바닥부분의 무늬 때문에
그 어떤 도구보다 먼지가 잘 묻어나요.
소독용에탄올은 휘발성이 강해서
이불에 남아 곰팡이를 유발할 걱정이 없고요.
오히려 세균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또, 고무장갑 낀 손을
한쪽 방향으로 일정하게 결을 따라서 쓸어주면
아주 작은 먼지까지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토퍼나 패드 관리가 끝나면
덮고 자는 이불도 동일한 방법으로
먼지와 세균을 제거하면 되는데요.
이불 바깥쪽뿐만 아니라
안쪽도 관리하는거 잊지마세요~!
① 이불 위 허공에 대고 소독용에탄올 분사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분사하시는게 좋아요^^)
② 고무장갑으로 쓸어서 먼지제거
참 쉽죠?^^
여기에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앞서 알려드린 방법으로도
먼지나 세균이 케어가 되지만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원하시면
드라이기를 활용해보세요.
특히 얼굴을 직접 대고 잠을 자는 베개는
자는 동안 배출된 땀이나 침 때문에
살균 및 소독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드라이기로 3~5분만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면
햇볕에 살균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자주 세탁하고, 완벽하게 건조시키고,
햇볕에 살균, 소독까지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보니
극세사이불 관리에는
고무장갑, 소독용에탄올, 드라이기가 최고네요^^
여러분들도 겨울철 꿀잠을 위해
극세사이불을 선택하셨다면
고무장갑, 소독용에탄올, 드라이기로
쉽고 간편하게 관리해보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극세사이불 먼지, 세균 제거하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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