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이 쫄깃한 ‘떡국떡피자’ 레시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설날 음식이나 식재료가 남으면
다른 요리에 활용해서
또 다른 맛을 즐기는 재미도 좋은데요.
오늘은 떡국을 끓이고 남은
떡국떡의 매력을 한껏 살려서
초간단 피자를 만들어볼게요^^
집에서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어 먹을 때
또띠아나 식빵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떡국떡으로 피자 도우를 만들면
도우의 쫄깃함이 정말 예술이고요.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제가 참 좋아하는 요리랍니다 ㅎㅎ
[떡국떡피자 재료]
떡국떡, 토마토소스, 통조림옥수수, 모짜렐라치즈.
떡국떡피자는 메인 재료인 떡국떡과
치즈만 있어도 맛은 충분한데요.
토마토소스를 추가해서 간을 맞추고
통조림옥수수로 씹는맛을 더했어요.
좀 더 버라이어티한 맛을 원하시면
냉장고 속 채소나
슬라이스햄 등을 추가해도 좋아요.
재료가 워낙 간단해서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피자를 굽기 시작했어요^^;
기름을 둘러서 프라이팬을 예열해 주시고요.
어느 정도 온도가 오르면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내 주세요.
이상태에서 떡을 올려서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도우를 만들 수 있어요.
떡국떡피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에서 조리해야 떡이 타지 않고요.
토핑을 올리기 전에 떡을 뒤집어서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도우가 더 맛있어져요~
이제 토핑을 올려볼게요.
떡국떡 사이가 벌어지지 않게
최대한 가운데로 모아준 다음
토마토소스를 얇게 발라주세요.
통조림옥수수도 올리고
맨 위에 모짜렐라치즈도 듬뿍 올렸어요.
이제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뚜껑을 닫고 구워야
치즈가 녹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떡이 타기 전에 피자가 완성돼요^^
저는 사각프라이팬에 맞는 뚜껑이 없어서
알루미늄포일로 덮어줬어요.
치- 하고 치즈가 녹는 소리가 들리면서
맛있는 냄새가 퍼지면
떡국떡피자 완성~!
치즈가 녹은걸보니 정말 제대로네요.
토핑 재료는 너무나도 간단한데
도우가 특별해서 그런지
색다른 매력의 피자였어요.
떡국떡피자는 도우 크기에 따라
피자 사이즈를 내맘대로 조절이 가능해요.
저는 혼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조금 작게 만들었는데요.
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좀 더 크게 만들걸... 하고 후회했어요^^; ㅎㅎ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떡국떡은
씹다보면 쫄깃한 식감이 느껴져서
밀가루 도우로 만든 피자와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오히려 토핑 재료가 간단해서
도우의 맛과 식감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사실 피자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요리인데요.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이색피자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진심 추천하고 싶은 레시피고요.
떡국떡과 피자 조합에
절대 실패란 없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에 반하는
초간단 떡국떡피자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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