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은 1년에 일인당 평균 76개의 라면을 소비할 정도로 라면을 사랑한다고 해요.
하지만 정작 라면을 끓일 때 대충 조리해서 먹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기왕 먹는거 맛있게 끓여서 먹는편이 더 좋겠죠?
라면을 못 끓이는 사람들도 맛있게 라면을 끓이는 꿀팁 을 소개해 볼까해요.
1. 라면 끓일 때 스프 먼저 넣기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 점이 올라가게 되요.
물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을 수록 더 높은 온도에서 끓고, 이때 면을 넣으면 더 빨리 익어요.
이렇게 더 높은 온도에서 면을 익히게 되면, 면이 불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익힐 수 있어요.
2. 뚜껑 열고 끓이기
라면은 기름에 면을 튀기는데요.
라면을 끓일 때 냄비의 뚜껑을 열고 끓이게 되면,
라면에 녹아있는 기름이 수증기와 함께 증발되기 때문에 조금 더 담백하고 건강한 라면을 끓일 수 있어요.
3. 파 또는 깻잎 넣기
파는 국물 요리에서 고유한 맛을 내는데 꼭 필요한 재료인데요.
소설가 김훈은 저서 '라면을 끓이며'에서 "파의 서늘한 청량감이 라면 맛의 공업적 질감을 순화시키고 달걀의 부드러움과 섞여서 덜 쓸쓸하게 먹을만 하고 견딜만한 음식이 된다"라고 언급했다고 해요.
또, 깻잎을 넣으면 고소한 향이 라면과 어우러져 풍미가 살아나게 되요.
깻잎은 조리 마지막 단계에 잘게 잘라 넣어주는데, 라면 1개당 깻잎 5장이 적당해요.
4. 계란 풀지 말기
라면을 끓일 때 부드러운 맛을 위해 계란을 풀어서 조리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러나 이렇게 조리하게 되면 모든 라면의 맛은 비슷해진다고 해요.
각 제조회사별 라면의 고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계란을 넣은 후 풀지말고 익혀보세요.
5. 식초 넣어보기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을 더하고 국물맛을 깔끔하게 해줘요.
또 면발이 쫄깃하고 탱탱해져 식감이 좋아지게 되요.
6. 라면은 역시 남이 끓여주기
친구, 동생, 형, 누나가 끓인 라면 맛은 그 어떤 라면보다 맛있어요.
라면은 역시 남이 끓여주는게 제맛!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한 비법이라며 많은 분들이 입을 모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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