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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12월 한정메뉴 ‘윈터 홀리데이’ 도넛 먹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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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12월 한정메뉴 ‘윈터 홀리데이’ 도넛 먹어봤어요.

던킨도너츠에서 12월에만 판매되는 한정메뉴가 나왔어요. 바로 ‘윈터 홀리데이’ 도넛이에요. 한정메뉴라는 말도 솔깃했지만 귀여운 도넛을 보고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왔어요. 깜찍함이 넘치는 윈터 홀리데이 도넛 리얼 후기를 시작할게요.  



딱 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깜찍함이죠? 다른 도넛들 사이에서 한정판 도넛의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요. 특히 왼쪽에 보이는 분홍색 도넛은 한 개밖에 안 남았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4총사를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었어요...



혹시라도 초콜릿에 상처 날까 조심히 접시에 담았어요. 집으로 가져올 때도 조심조심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윈터 홀리데이 도넛이 사이좋게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일단 눈사람 코가 눈에 띄죠? 올라프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제가 데려온 윈터 홀리데이 도넛 4총사에요. 왼쪽부터 안녕, 난 ‘스로스’야, ‘랩’이라고 불러줘요, 초코에 빠진 눈사람, 첫 눈 오는 날 찾아온 루돌프에요. 스로스와 랩은 크래프트홀릭 쿠션도 있더라고요. 



접시에 담아 놓고 보니 더 깜찍하죠? 먹기 아까웠어요. 그렇지만 또 맛은 봐야하잖아요^^; ㅎㅎ 



먼저 ‘안녕, 난 스로스야’에요. 스로스는 1700원이에요. 회색바탕에 흰 줄무늬가 있어요. 초콜릿코가 인상적이네요. 



스로스는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크림치즈는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치즈 특유의 풍미가 있었어요. 제가 치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일단 빵이 달지 않아서 크림치즈맛이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아요. 



핑크핑크한 ‘랩이라고 불러줘요’에요. 귀여운 토끼같아요. 가격은 1600원이에요. 



랩은 연한 딸기우유맛이 나는 초콜릿이에요. 그리고 속은 가나슈로 채워져 있어요. 담백한 빵에 달콤한 가나슈가 잘 어울려요.   




이번엔 처음 저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았던 ‘초코에 빠진 눈사람’이에요. 가격은 1700원으로 스로스와 같아요.



알록달록 예쁜옷도 입었네요. 어두운 초콜릿위에 부려져 있어서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원래 눈사람은 하얗다는 편견이 있잖아요. 오히려 어두운 초콜릿색 눈사람이라서 더 매력적이에요^^



눈사람안에는 바바리안필링이 들어있어요. 초코빵에 초콜릿으로 덮여있고 바바리안필링까지.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많이 달지는 않았어요. 일단 초코빵이 달달한 느낌이 아니라 초코향이 느껴지는 달지 않은 빵이었어요. 눈사람을 덮고 있는 초콜릿은 달콤하면서 맛있어요. 



바바리안필링이 초코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어요.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달콤함에 빠지고 싶다면 초코에 빠진 눈사람이 딱! 일 듯 싶어요. 



마지막으로 ‘첫눈 오는 날 찾아온 루돌프’에요. 이름이 참 설레는 도넛이에요. 첫눈 오는 날 찾아와서 그런지 얼굴이 첫눈을 닮았어요^^ 물론 포인트 빨간코는 변함없네요. 가격은 1600원이에요. 



루돌프는 스트로베리 필링이 들어있어요. 유독 안에 가득 차 있어서 먹을 때 막 흘러요ㅎㅎ 딸기향 가득한 스트로베리 필링이 들어간 도넛의 맛이야 뭐 두말 하면 입 아프죠~



12월 한달동안만 볼 수 있는 깜찍한 ‘윈터 홀리데이’ 도넛 4총사

도넛을 사면서 매장직원분께 들었는데 디테일이 다 살아있는 도넛들이라서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간다고 해요. 그래서 연말까지만 한정판매하는 도넛이래요. 깜찍함에 한번,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또 한번.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지금까지 던킨도너츠 12월 한정메뉴 ‘윈터 홀리데이’ 도넛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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