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주고 먹어본 브랜드별 치킨9종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치킨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야식 메뉴이자 간식이자 음식이죠.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치킨, 저도 자주 먹는 편이에요. 특히 출출한 저녁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의 맛은 외국인도 반한 맛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치킨 브랜드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도 그날그날 생각나는 맛에 따라 골라서 먹는대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먹어본 치킨 중 9종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게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입맛에 맞춘 후기라는거 미리 말씀드리고요, 지금부터 브랜드별 치킨9종 퍼레이드를 시작합니다!
1. BHC 치레카 (17000원, 순살은 19000원)
제가 최근에 먹어본 치킨 중에 손에 꼽히게 맛있게 먹은 치킨은 바로 BHC의 치레카에요. 치킨의 유레카라는 이 치킨은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갈릭 후레이크와 검은깨가 듬뿍 뿌려져 있어요.
짭조름한 갈릭소스가 치킨에 잘 배어서 간이 적당히 짭짤하고 특히나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킨의 맛을 마늘의 진한 향이 잡아주지만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치킨이에요.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 단짠의 조화가 돋보이는 맛있는 치킨이랍니다.
2. BBQ 꼬꼬넛치킨 (21000원)
BBQ에서 인생치킨이라는 모토로 출시한 꼬꼬넛치킨이에요. 꼬꼬넛치킨은 코코넛을 치킨 반죽에 넣어서 튀긴 순살치킨이에요. 다른 치킨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편이고, 꼬꼬마요랑 꼬꼬커리소스 그리고 파인애플까지 모두 한 세트에요.
달콤한 코코넛향이 진하게 퍼지고 순살치킨이라서 먹기 편해요. 맛은 바삭바삭한 코코넛 반죽이 느껴지면서 굉장히 달콤해요. 코코넛 과자를 치킨과 같이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코코넛 맛이 강해서 치킨의 맛이 가려지는점이 아쉬워요. 하지만 안심을 사용해서 닭고기가 부드럽고 세트로 들어있는 소스는 입맛 따라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3. 굽네치킨 갈비천왕 (17000원)
굽네치킨의 갈비천왕은 갈비맛이 나는 소스가 매력적인 치킨이에요. 튀김옷이 없이 구운 치킨이라서 기름기가 적은 담백한 치킨을 원할 때 제격일 거예요.
치킨 박스를 열기도 전에 갈비냄새가 진동하는 갈비천왕은 짭짤하면서 달콤한 갈비양념맛이 나는 소스를 발라 구운 치킨이에요. 이 소스는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답니다. 기름기가 쏙 빠진 치킨이라서 다른 튀긴 치킨들보다 덜 느끼하고 단짠단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치킨이에요.
4. 네네치킨 크리미언치킨 (17000원)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출시되자마자 핫했던 네네치킨의 크리미언치킨이에요. 바삭한 치킨위에 슬라이스 양파가 듬뿍 올려져 있고 그 위에 부드러운 크리미언 소스를 뿌려 먹는 비주얼에 감탄하며 눈으로 먼저 먹는 치킨이에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요거트의 맛이 나는 크리미언소스가 슬라이스 양파와 잘 어울리고 고소함도 맛볼 수 있어요. 양파향은 진하지만 매운맛은 가신 상태라서 어린 아이들도 소스와 함께 잘 먹을 것 같고 크리미언소스가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는 어른들도 양파와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소스를 듬뿍 뿌려놓고 먹다보면 바삭한 치킨의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5. 네네치킨 핫블링 (17000원)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봐야 할 핫블링치킨이에요. 저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이 맛을 즐기지 못했지만 매운음식을 좋아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적당한 매콤함이에요. 쫄깃쫄깃한 떡도 들어있어서 양념에 버무려 먹으면 맛있어요.
핫블링은 처음 맵긴 하지만 입맛을 자극시키는 맛있는 매콤함이 있어요. 매운걸 즐기는 분들이 술안주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매운맛 소스가 발라져 있지만 튀김옷이 바삭하고 치킨은 부드러워서 가끔 매운맛이 생각날 때 먹고 싶은 치킨이랍니다.
6. 푸라닭 파불로치킨 (17900원)
새로운 치킨브랜드 푸라닭의 파불로치킨은 불고기의 진한맛과 채 썬 파를 함께 먹는 치킨이에요. 다른 치킨브랜드보다 독특했던건 푸라닭의 포장이었어요. 흔히 치킨박스를 비닐봉지에 넣어주는 것에 비해 여기는 실제 명품가방처럼 더스트백에 넣어주더라고요. 치킨박스도 가방 모양을 하고 있어서 치킨을 개봉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파불로치킨은 갈비천왕과 비슷한 양념맛이 나요. 오븐에 구운 치킨에 진한 불고기양념이 느껴지는데, 제 입에는 양념이 많이 짜요. 조금 덜 짜면 좋았을텐데 먹으면서 계속 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가 아삭아삭해서 치킨과 같이 먹으면 파닭의 맛도 느낄 수 있어서 평소 파닭을 좋아하시거나 짭짤한 양념맛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치킨이에요.
7. BHC 뿌링클 (17000원)
치즈맛 시즈닝을 뿌린 치킨들 중에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치킨이 바로 BHC의 뿌링클이에요. 단순히 치즈맛이 아니라 블루치즈, 체다치즈, 양파, 마늘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즈닝이에요.
치킨에 같이 들어있는 뿌링뿌링 소스를 찍어먹으면 요거트맛도 나면서 자칫 너무 자극적일 수 있는 치즈 시즈닝의 맛을 중화시켜줘서 더 맛있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어요. 진한 치즈맛과 상큼한 소스의 조화는 여자들이 입맛에 취향저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뿌링클은 닭가슴살 부분도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까 순살 치킨을 먹는 것처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8. 치킨마루 크리스피&크리스피양념 치킨
(포장가격 기준으로 8500원/10000원)
가성비가 끝내주는 기본에 충실한 치킨이 생각날 때 자주 먹는 치킨마루의 크리스피치킨과 크리스피양념치킨이에요. 두 마리를 시켜도 다른 브랜드 치킨과 크게 차이가 없어서 착한 가격과 맛이 좋은 치킨이에요.
바삭바삭하지만 두껍지 않은 튀김옷과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질리지 않는 맛이 좋아요. 양념맛이 너무 자극적이면 처음 먹을 때는 맛있어도 금방 질리게 되는데 여기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양념도 순한맛과 매운맛 중에서 고를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되는 치킨이랍니다.
9. 홈플러스 셰프반반치킨 (9900원)
대형마트에서도 맛있는 치킨들을 앞다투어 출시했는데 그중에서도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셰프반반치킨을 먹어봤어요. 바삭해 보이는 튀김옷과 땅콩가루가 뿌려진 값싸고 양 많고 맛도 좋은 치킨이에요.
치킨 튀김옷이 바삭하고 중간에 뿌려진 땅콩가루가 고소함을 더했어요. 양념치킨은 양념소스가 맵지 않고 달달한 맛이에요. 다른 대형마트의 치킨이 튀김옷에 간을 너무 많이 해서 짠맛이 많이 나는데 셰프반반치킨은 적당히 짭조름해서 좋았어요. 닭 사이즈도 큼직해서 9900원에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치킨이에요.
지금까지 내 돈주고 먹어본 브랜드별 치킨 9종에 대한 솔직 후기였고요, 개인적인 제 입맛이 기준이라는거 잊지마세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치킨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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