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통에 김치를 가득 채우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한날 한시에 만든 김치라도
보관방법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고 하죠.
특히 김장김치는 1년 내내 두고 먹는거라서
맛을 유지하기 위한 특급보관법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김장 시즌을 맞이해서
김장김치를 통에 담기 전에 알아두면 정말 유용한
김치 보관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치맛을 위해서
만드는 과정에만 집중을 하는데요.
아무리 맛있게 만든 김치라도
보관방법이 잘못되면 그 맛을 지킬 수가 없어요.
김치통에 담기만 하면 되는데 뭐가 어렵냐고요?
김치통에 김치를 담을 때도
무턱대고 가득 채우면 안되는 이유가 있답니다!
우선 김치통 사이즈부터 체크를 해볼게요.
김치양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해주시고요.
김치통에 씌울 김장용비닐도 준비했어요.
여기서 비닐은 일반 비닐이 아니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식품용 김장비닐을 사용하셔야 해요~!
이렇게 비닐을 씌워서 사용하면
김치통 뚜껑을 열었을 때
김치와 공기가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서
김치맛을 더 오래 지킬 수 있어요.
김치통 세팅이 끝나면 김치를 넣어야 하는데요.
제일 겉에 붙어있는 큰 배추잎으로
김치를 잘 감싸서 모양을 다듬어주세요.
그래야 배추잎 사이사이에 들어있는
김칫소도 빠지지 않고
좀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유지할 수 있어요.
모양을 다듬은 배추를 통에 담을 땐
가운데 잘라낸 뿌리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담는게 중요해요.
김치통에 담는 모든 배추는
다 뿌리부분이 위를 향하게 넣어주시고요.
김치를 한층 채우고
다시 그 위에 김치를 담을 때는
뿌리 부분이 아래에 있는 김치와
반대방향으로 엇갈려서 담아야 해요.
그래야 서로 맞닿은 뿌리와 줄기, 잎 부분이
염분을 나눌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김치를 통에 담고 나면
웃소금을 뿌려서 간을 맞추기도 했는데요.
굳이 소금을 뿌릴 것 까지는 없고요^^;
이미 간을 맞춘 상태라서
남은 김칫소만 적당히 발라줘도 충분하답니다~
또, 김치를 만들 때 큼직한 겉잎 몇 개 빼놨다가
제일 위에 덮어주면 보기에도 참 깔끔하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김치통에 김치를 담을 때
꽉꽉 채우고 꾹꾹 눌러서 담는 분들도 많은데요.
김치맛을 지키기 위해서는
김치통의 70%정도만 채우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 김치를 너무 많이 채우면
김치끼리 눌려서 국물이 넘쳐흐르게 되고
그 국물과 함께 김치맛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넉넉한 사이즈의 김치통을 준비한 다음
꽉 채우지 않고 담는게
김치맛을 지키는 포인트에요^^
이제 정말 마무리단계만 남았네요.
비닐을 손에 쥔 상태로
들었다 놨다를 3~4번만 반복해서
빈 공간 없이 공기를 최대한 빼주시고요.
비닐의 남은 부분을 돌돌 말아서
매듭진 상태로 보관하면
김치맛을 고스란히 지킬 수 있답니다~!
참고로 김치를 꺼낼 때는
비닐을 완전히 개봉하지 않고
손이 들어갈 정도로만 열어서 꺼내면
1년 내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정성들여서 만든 만큼
더 오래 맛을 지키는게 정말 중요한데요.
김치를 통에 담기 전에
오늘 알려드린 김치보관 노하우를
꼭 활용해보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김치통에 김치를 가득 채우면 안되는 이유!
1년 내내 맛을 지켜주는
김장김치 보관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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