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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영통맛집] 박경규 항아리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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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어요?

주말에는 시간이 어찌나 빨리가는지...

토요일날 볼일있어 죽전다녀왔는데... 어찌어찌하니 토요일 끝!

일요일도 조조로 영화보고 점심먹고 쫌 놀다보니 일요일 끝!

주말 잘 보내고 맞이한 월요일.

오늘 하루도 후다닥 지나갔네요.

지난 주말에 친정가족들이 올라와서 다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저희가 종종 가는 근처 맛집인대요.

박경규의 '항아리보쌈 '이라는 곳이에요.

지금은 체인점도 생긴것 같더라고요. 식사시간에는 항상 바글바글해요.

운좋게 조용한 방이 있어서 거기서 먹었어요.

홀에는 정말 장난아니게 시끄럽거든요 ㅎㅎ 보통 목소리로 말하면 잘 안들릴정도에요-_-

 

▼ 밖에서 보이는 모습이에요.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자리가 없을수도 있어요.

 

▼ 메뉴는 간단해요. 족발과 보쌈이 메인이고요. 대부분 보쌈을 많이 먹더라고요.

저희는 4명이 가면 보쌈 '대'사이즈로 하나시키고 쟁반국수를 같이 먹어요.

어제는 친정식구들까지 7명이라서 보쌈 큰걸로 2개시키고 쟁반국수고 시켰어요.... ㅋㅋ

(근데 나중에 고기 추가까지 했다는거....   원래 다들 한 먹방하다보니 ㅋ)

 

▼메뉴가 거의 정해져있다보니 앉으면 바로 반찬이 세팅돼요.

쌈채소들, 파김치, 쌈무, 마늘, 새우젓, 쌈장. 그리고 된장국.

저희 남편은 이 된장국을 진짜 좋아해서 몇번 리필해 먹었답니다~

 

▼ 이곳은 모든 메뉴가 항아리뚜껑에 나와요.

무게가 있다보니 일하시는 분들은 힘들겠지만 다른 그릇에 담긴것보다 더 맛깔스러워 보여요^^

 

▼ 이렇게 보니 사이즈가 작아보이네요....  적은 양은 아닌데 말이죠...

 

▼ 쟁반국수는 비벼먹을 수 있게 일회용장갑을 줘요. 배가 고파서인지 손놀림이 분주하네요 ㅋㅋㅋ

 

▼ 제 동생의 고기를 향한 손짓..... ㅋㅋㅋ

보쌈과 함께 먹는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나오는데... 제 입에는 무김치가 훨씬 맛있어요. ㅋ

김치는 더 달라고하면 리필해준답니다~  

 

▼ 오른쪽 귀퉁이에 살짝 보이는 파김치도 맛있어요.

어른들은 저 파김치에 밥한그릇 뚝딱 하셨거든요.

반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보쌈과 먹기 딱 좋은것들만 나와서 괜찮았어요.

 

▼ 김치색깔이 맛나보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쌈 먹는 스타일은 쌈무에 고기하나 올리고 무김치를 싹~ ㅋㅋㅋ

항상 보쌈먹으러 가면 쌈무는 제가 다 먹는 것 같아요^^;

 

고기는 오늘은 비계가 조금 적은 부위인 듯 해요...

저는 워낙 살코기를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살코기가 많아도 퍽퍽하지 않아요.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안나고요! 

 

▼ 쟁반국수에요. 고기만 먹다보면 기름질수도 있는데 그걸 쟁반국수가 싹 덮어줘요.

소스가 매콤달콤하고 다양한 견과류가 씹히는 맛도 좋아요.

전에 파전도 먹어봤는데 보쌈과 먹기에는 쟁반국수가 가장 좋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다 함께 먹어서 평소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워낙 자주가는 맛집이라서 맛은 뭐 말할것도 없고요.

그동안 한가지 불편하다고하면 불편했던점이 너무 시끄러운거 였거든요...

그런데 방에서 먹으니 시끄럽지도 않고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며 먹기 좋았어요.

제가 원래.... 전에는 보쌈을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이상하게 삶은 고기는 잘 안 땡기더라고요. (족발은 잘 먹으면서.... 일관성 되게 없어요 ㅋㅋ)

그런데 이 집에서 보쌈 먹기 시작하면서 보쌈이 맛있다는걸 알았어요 ㅋ

제 입맛에는 그랬어요 :D ㅋㅋㅋㅋㅋㅋ

고기땡기는 날 기름기 빠진 삶은 고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항아리보쌈' 한번 가보세요.

아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 하실거예요.

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침샘이 마구 자극되시겠죠?!

다들 맛있는 저녁 드시고 남은 하루도 굿타임되세용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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