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가면 꼭 한번은 들르는 맛집 원픽-메밀막국수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경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경주는 가족 여행으로 종종 다녀오는 곳인데요.
몇 번 가다보니 저희 가족 나름의 맛집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원픽!
메밀막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기와 메밀 막국수.
저도 검색을 통해서 찾아가게 됐는데요.
맛이 좋아서 경주 가면 꼭 한번은 들러요.
참고로 평일 12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 2팀 있었고요.
다 먹고 나올 때는 6팀 있더라고요.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 메뉴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메뉴는 심플해요.
수육이 먼저 나왔어요. (수육 소 18,000원)
수육이 잡내 없이 부드럽고 맛있어요.
살코기만 있는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요.
비빔막국수에 한점 곁들이면 꿀맛이에요 ㅎㅎ
수육을 찍어 먹는 마늘소스가 나오는데요.
마늘의 아리거나 매운맛은 없고
마늘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수육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수육이랑 같이 나오는 무김치가 아삭하고
적당히 매콤달달해서 맛나고요.
명태무침 같은 반찬이 같이 나오는데요.
이게 아주 별미더라고요.
수육이랑 찰떡이에요!
물막국수&비빔막국수
가격은 각각 9,000원이고요.
중요한건 곱배기도 가격이 똑같다는 거예요.
곱배기 가격 추가 없는거 칭찬해요~ㅎㅎ
살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물막국수.
김가루, 채 썬 오이, 고소한 깨, 달걀 반쪽,
새콤한 무김치가 고명으로 들어있고요.
육수가 맛이 진하고 시원해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가 배서
맛이 심심하지 않고요.
그렇다고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담백하고 고소해서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연겨자소스랑 다시마식초도 준비되어 있어서
좀 더 새콤하고 감칠맛을 살려서 드시고 싶은 분들은
살짝 뿌려서 드셔도 맛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비빔파라서
비빔막국수가 더 맛있었어요^^
고명은 물막국수랑 동일하고요.
비빔양념이 메밀면이랑 아주 잘 어울려요.
아주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한~
아는 맛이지만 맛있어서 땡기는 맛이에요.
물막국수랑 비빔막국수 둘 다
고소한 기름향이 맛을 살려줘요.
참, 한우 사골 육수가 있어서
셀프로 먹을 수 있는데요.
시원하게 막국수 다 먹고
뜨끈하게 마시니까 좋더라고요 ㅎㅎ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수육
세가지 모두 절대 실패 없는 맛이고요.
경주 여행 가서 한번쯤 맛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경주 기와메밀막국수 내돈내산 솔직리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협찬,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직접 사먹고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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