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그릇을 우유에 담그면 벌어지는 일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그릇을 사용하다 보면
완전히 깨지거나 이가 나가진 않았지만
살짝, 아주 살짝 금이 갈 때가 있죠.
그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우유에 담가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예요^^
흰색 소스 그릇에 살짝 금이 갔어요.
말그대로 아주 얇게 실금이 갔는데요.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몇 번 더 사용했더니
금이 간 부분에 빨갛게 물이 들더라고요.
이대로 사용하기는 찝찝하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고...
저처럼 고민이 되신다면
흰우유를 활용해보세요.
흰색그릇과 흰우유라면 모두 OK.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활용하면 더 좋아요~
우선 냄비에 우유를 넣고 끓여주세요.
살짝 뭉근하게 데워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우유에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면
불을 꺼 주시고요.
실금이 간 흰그릇을 넣어주세요.
그다음 필요한건?
없어요 ㅎㅎ
그릇이 우유에 완전히 잠긴 상태로
충분히 기다려 주기만 하면 되고요.
중간에 육안으로 확인해서
실금이 보이지 않으면 꺼내주세요.
우유에 담가놓은 흰그릇을
세제 없이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실금이 사라진걸 확인할 수 있어요!
우유에 담가놓았을 뿐인데
실금이 사라진 이유가 궁금하시죠?!
우유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은
열이 가해지면 응고가 되는데요.
실금 사이에 스며든 채로 응고가 되면서
실금을 메꿔주는 효과를 낸답니다^^
흰그릇에 금이 가면 실금 정도는
흰우유로 해결할 수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이상 금이 간 흰그릇을
끓인 우유에 담그면 벌어지는 일!
실금 메꾸는 초간단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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