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낼 때 100명 중 99명이 저지르는 실수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 많이 드시죠?
국물 요리의 맛은
육수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국물요리 좀 해본 사람들은
이렇게 육수를 낸다고 해요.
오늘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육수 중에서도 가장 기본은
깔끔하고 담백한 멸치육수죠.
아무리 맛있는 멸치로 육수를 내도
비리거나 쓴맛이 날 때가 있는데요.
멸치육수 만들 때 이것만 주의하면
깔끔, 담백은 기본이고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
육수를 만들 수 있어요!
일단 반짝이는 은빛 싱싱한 멸치의
머리와 똥을 제거해 주세요.
쓴맛이 날 수 있는 부분을 제거해야
육수맛이 더 깔끔해져요.
깊은맛을 위해
멸치를 통째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대요.
몸통만 사용해도 충분하답니다.
손질한 멸치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서
중약불로 볶아주세요.
멸치 자체에 남아있는 수분을
중약불로 타지 않게 볶아서 날리면
비린내 예방은 물론
고소한 맛까지 살아나요.
냄비에 찬물을 넉넉하게 붓고
육수를 우려낼 차례에요.
좀 더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시면
무, 양파와 같은 채소를 추가해도 되는데요.
다시마 하나만 추가해도 충분하더라고요 ㅎㅎ
노릇노릇하게 볶아낸 멸치도
한줌 넉넉하게 넣어주시고요.
맛이 우러나도록 끓이기만 하면 돼요.
이때 많은 분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어요.
육수는 오래 끓이면
깊은맛이 날거라는 오해인데요.
무조건 오래 끓인다고 다 좋은건 아니고요.
다시마를 넣고 오래 끓이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꼭! 물이 끓기 전에
다시마를 건져내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다시마를 건져내고
한번 파르르 끓고 나면 끝.
어때요?
보기만해도 깔끔한 맛이 느껴지시죠?! ^^
멸치육수가 식으면
체에 걸러서 병에 담아 냉장보관해주세요.
저는 한번씩 멸치육수를 만들어놓고
탕이나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데요.
멸치육수에 꼬치어묵만 넣고 끓여도
그 맛이 아주 끝내줘요^^
비린내 없이 깔끔, 담백한 멸치육수 만들기.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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