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표 유자청 비법 공개! 향긋한 맛이 기가막혀요~
시어머니표 유자청 비법 공개! 향긋한 맛이 기가막혀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추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료가 바로 따뜻한 유자차예요.
향긋한 유자의 상큼함에 은은한 달콤함이 더해지면
몸도 마음도 사르르 풀리는 그 맛을 따라올게 없죠.
오늘은 저희 시어머니께 전수받은 비법 레시피로
맛있는 유자청을 만들어 볼게요^^
유자향은 더 진하게, 쓴맛은 싹 빠져서
손님들께 대접하면 다들 맛있다고 난리예요 ㅎㅎ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까 꼭 도전해보세요.

지인분이 못난이 유자를 주셨어요.
이래봬도 맛은 끝내줘요~

유자청 만드는 과정은 유자 세척부터 시작해요.

물에 담가서 베이킹소다 뿌리고
빡빡 문질러서 깨끗이 닦아주세요.

청 담글 때 껍질도 같이 쓸 거라서
더 꼼꼼하게 신경 써서 세척했어요.

유자를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쓴맛이 나는 씨는 빼 주셔야 해요.

그다음은 껍질과 과육을 분리해요.
대부분 껍질 위주로 사용하는데요.
과육도 같이 담가야 상큼한 맛이 더 진해져요.
과육은 믹서기로 살짝 갈아서 사용했어요.
너무 무르지 않게 적당히 갈아주시면 돼요.

유자 껍질은 얇게 채 썰어주세요.
최대한 얇게 채를 썰면
차를 우릴 때 껍질까지 같이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얇게 썬 껍질과 믹서기로 간 과육,
그리고 껍질과 과육을 합친 양과 동일하게 설탕을 넣어요.

으깨지지 않게 손으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이렇게 섞어주면 유자청 완성이에요. 쉽죠? ^^

깨끗하게 소독해서 건조한 유리병에 유자청을 담았어요.
맛있게 숙성되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숙성기간은 짧게는 3일에서 2~3주가 되기도 하고요.
길게는 한달까지도 숙성 기간을 갖기도 해요.
숙성기간을 짧게 거치면 상큼한 맛이 강하더라고요.

저는 3주정도 숙성시켜서 먹는데요.
적당히 상큼하면서 달달한게
따뜻하게 차로 마시면 정말 맛있어요.

특히 감기기운 있을 때 한잔씩 마시면 몸이 사르르 녹고요.
유자청에 탄산수 섞어서 유자에이드 만들면
파티 음료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올 겨울엔 상큼달달한 유자청 만들기 꼭 도전해보세요.

★ 아래 링크에서 다양한 코코네 채널을 만날 수 있어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