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오늘도 어김없이 코코언니의 만들기시간이 돌아왔습니당 ㅋㅋ
어제는 화이트데이기념 장미꽃접기였는데
오늘은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를 알려드릴께요~
오늘 만들기주제는 바로 '시계'에요.
째깍째깍 시계를 만들어볼거예요^^
역시나 매우 쉽고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만들기라는거 ㅋㅋㅋ
그럼 렛츠 꼬우~~~
▼ 준비물 대령이오~
스티커는 집에 있어서 넣었는데 없으시면 뭐... 딱히 중요한 준비물은 아니에요.
꾸미기재료는 색연필이나 사인펜 등 그리기 도구만 있어도 충분해요!
▼ 색지는 시계줄이 되어줄 기다란 네모모양으로 잘랐어요.
좀 더 튼튼한 시계를 만들기위해 머메이드지를 사용했고요. 기본 두께의 색지도 상관없어요~
이것만 봐도 느낌이 팍! 오시죠? ㅋㅋㅋ
▼ 종이컵은 이렇게 바닥부분까지 잘라주세요. 시계 숫자판으로 동그란 바닥부분만 사용할거예요.
▼ 이제 동그라미를 오려낼거예요. 처음부터 너무 바짝 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 처음엔 진짜 대~충 잘랐어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한번 더 깨끗하게 잘라줄거라 처음엔 막 잘라도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ㅋㅋ
이렇게 잘라놓고 다시 한번 마무리해주면 힘들이지 않고 깨끗하게 자를 수 있답니당.
▼ 보세요! 말끔하게 자른 모습이에요.
처음자를 때 한번에 이렇게 자르려고 하면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ㅎㅎ
▼ 동그라미 숫자판을 시계줄에 붙였어요. 벌써 시계모양은 다 나왔네요^^
▼ 숫자판에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를 써주세요. 테두리가 있어서 그런지 안쪽에 쓰기가 쉽지않네요.
이걸 쓸 때 시계를 보면서 아이가 직접 써보면 시계보는데 도움이 돼요.
아직 시간을 읽지 못하더라도 흥미를 가지고 시간을 이해하기위해 노력하게돼죠~ :D
▼ 시계줄 끝부분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어 주었어요~
▼ 이제 시계를 꾸며볼까요? 가장 쉽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인 스티커를 붙여봤어요.
역시나 5초도 안되서 끝이나네요 ㅋㅋ
▼ 색연필로 끄적끄적......
색칠을 할까 하다가 반짝이 스티커가 마치 행성같아보여서 별, 달, 태양 등등 ㅋㅋ
아이들이 꾸미면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올거예요. 생각이 닫힌 어른이라서 그런지 이게 한계네요....
▼ 꾸미기를 마치고 시계를 손목에 찰 수 있도록 붙여줄거예요.
이건 흔히 찍찍이라고 부르는건데요. 하나는 보들보들한거고 하나는 거칠거칠한거예요.
둘 다 뒷면에는 접착식 테이프가 붙여져있어요.
찍찍이가 없으면 그냥 손목에 채우고 테이프로 붙여도돼요 ㅋㅋ
▼ 거칠거칠한 찍찍이는 동그라미로 잘라져 있는게 있어서 이걸 사용했어요.
시계줄 끝부분에 붙여주세요~
▼ 보들보들한 찍찍이는 거칠거칠한 찍찍이를 붙인 시계줄 반대편에 붙여주는데요...
시계안쪽부분에 붙여주는거 잊지마세요!
거칠이 찍찍이와 보들이 찍찍이를 붙이는 면은 양끝에서 안쪽과 바깥쪽으로 반대라는거!!!
▼ 찍찍이를 붙이고 시계를 채우면 이렇게 짜잔~~~ ^o^
진짜 시계모양이랑 똑같죠?! ㅋㅋㅋㅋㅋ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전 시간을 10시 10분으로 했어요.
전에 기사를 봤는데 시계광고에서 시간을 나타낼때 10시 10분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승리의 'V'자와 같아서 좋은 의미를 담고있대요! ㅎㅎ
(광고에는 숨어있는 뜻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모름지기 시계는 손목에 차봐야겠죠?
장난감시계같지 않나요??? 종이컵과 색지로 후다닥 만든 것 치고는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ㅋㅋㅋ
▼ 광고에 나오는 멋진 시계처럼 딱! 각 잡고 찍어봤어요.
좀 더 정성들여 꾸몄으면 더욱 멋진 시계가 됐을 것 같아요. 전 진짜 후딱 꾸며서 그만^^;
▼ 스위스에서 물건너온 시계보다 아이들에게 더 인기있는 시계랍니다~ ㅎㅎㅎㅎㅎㅎ
▼ 살짝 팁하나 드릴께요!!!
종이컵을 이렇게 모양내서 자르면 굳이 색지를 대지 않아도 시계모양이 나와요~
꼬맹이들은 손목이 얇아서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찰 수 있거든요.
이거야말로 진짜 리얼 초간단 시계만들기죠? ㅎㅎ 종이컵하나면 장난감시계가 뚝딱!
오늘 만들기 어떠셨어요?
집에 종이컵 하나 정도는 다 있잖아요.
종이컵과 가위만 있으면 장난감시계가 뚝딱 나와요~ 오마이갓 ㅋㅋㅋㅋ
아이들이 자기가 만든 시계차고 놀이하면서 시계보는 모습 흉내내면 어찌나 귀여운지^^
어떤 아이들은 시계아니고 첩보영화에나 나오는 무전기처럼 사용해서 놀기도 한다니까요!
아이들의 놀이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잖아요~
시계보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아이랑 시계를 마주하고 앉아서 가르치는것보다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게 훨씬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배워서 익히는게 아니라 놀이를 통해 스스로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주는거죠.
놀이와 학습을 구분하지마시고 놀이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물론 쉽지않죠???
학습의 효과가 바로 눈에 안나타날수도 있고요.
하지만 분명한건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익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마트나 문구점에서 장난감시계 사주시기전에 종이컵시계 먼저 엄지척!
이상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 '종이컵시계' 만들기 였습니다.
코코언니는 여기서 그만 빠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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