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놀이

창의력이 쑥쑥!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 (7)

코코 언니 2016. 3. 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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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다들 즐거운하루 보내셨나요?

이제 정말 봄이 코앞으로 왔나봐요...

퇴근길을 걸으며 바람이 불어도 춥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많이 얇아진걸보니...

조금있으면 예쁜 봄꽃도 볼 수 있겠네요.

따스한 봄날... 맑은 하늘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코코언니는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를 시작합니당!

오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종이컵'이에요.

어제 종이컵과 색지를 이용해서 시계를 만들었는데 오늘은 무얼만들까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렛츠꼬우~ ^o^

 

▼ 색깔종이컵이 있어요. 이걸보니 만들기 하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네요 ㅎㅎ

음......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다!!! ㅋ

종이컵으로 동물을 만들어볼건데 어떤 동물인지는 비밀로 하고 시작할께요~~~

 

▼ 먼저 하나를 골라 가운데를 칼로 잘라주세요. 하얀테두리가 있는 부분은 자르면 안돼요!!!

 

▼ 빨간색 색지가 필요해요. 뭐 다른색이어도 상관은 없고요 ㅋㅋ

반으로 접어주세요~

 

▼ 반으로 자른 종이컵 사이에 색지를 끼워주세요. 그런다음 연필로 종이컵 모양을 따라 그려주세요.

 

그린 모양대로 잘라주세요. 입 속을 꾸며줄거거든요!

 

▼ 투명테이프로 붙여서 이렇게 딱!

어떤 동물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빨간 입속을 보니 육식동물의 냄새가 나네요 ㅋㅋㅋ

(사실 저도 만들면서 즉흥적으로 정한거라... 일단 만들지 말입니다 ㅋㅋ)

 

▼ 뾰족뾰족 이빨을 만들었어요. 흰색 색지 두장 겹쳐놓고 세모모양을 이어서 잘랐어요.

 

▼ 두둥! 동물 친구들 잡아먹을 것 같은 포스의 이빨이 됐네요.

 

▼ 저기 보이는 빨간색지로 눈을 만들어볼까해요~

모형눈이 없어서 저 색지 위에 눈모양 스티커를 붙여 만들거예요.


▼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빨을 보고 용이 생각났어요. 여의주를 입에 물어볼까...하다가

용이라면 입에서 불정도는 뿜어줘야 간지나지 않겠어요^^;

눈스티커는.... 너무 부리부리한 눈으로 하면 징그러울것같아(?) 살짝 허당스럽게 ㅋ

 

▼ 이렇게 한 손에 끼고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 다른 방법도 알려드릴께요.

빨대를 가운데 칼집을 내주세요. 다 끊어지면 안되고 조금 붙어있어야하니까 2/3정도만 내주시면 돼요~

 

▼ 그 빨대를 장난감 용 뒷면에 고정시켜주세요.

이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완전 대박 대충 테이프를 둘둘감았어요 ㅋㅋㅋㅋㅋ

깔끔한 마무리따위가 뭔가요? ㅋㅋ 

 

▼ 빨대를 살짝 구부리면 이렇게 한손으로 잡고 인형극을 할 수도 있어요.

눈모양 하나에 귀요미 용이 되었네요......

 

▼ 용이 불을 내뿜어요~ 어른들이 볼 땐 시시하지만 아이들은 좋아할거예요 ㅋㅋㅋㅋ

 

▼ 빨대를 붙이면 손으로 조작하기 더 쉬워요~

종이컵으로 만드는 용! 이쯤하면 초간단 아닌가요? ㅋㅋㅋ

귀요미 용을 만들고 종이컵을 가만히 보다가 더 간단한 동물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다시 만들기 돌입!

이건 더 간단해서 용보다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이번엔 보라색 종이컵을 사용할게요~  종이컵에 이렇게 밑그림을 그려주세요.

 

 밑그림을 따라 칼로 오려주세요. 오린 후에는 연필로 말아서 살짝 굴려주세요~

반대쪽도 똑같이 밑그림그리고 오려주면 1단계 끝!

 

▼ 이런 모양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 귀엽죠? 어떤 동물이 나올지 감이 오시나요??? ^^

 

흰색 색지를 오려서 배 부분에 붙여면 2단계 끝! ㅋㅋ 이렇게 쉬울수가...

 

▼ 이제 마무리만 남았네요. 손톱만한 색지를 마름모 모양으로 오려주세요.

 

▼ 이렇게 입이 딱! ㅋㅋ 마무리로 눈모양 스티커만 붙이면 끝~

 

▼ 눈모양 스티커까지 붙이고 드디어 완성됐어요. 펭귄~~~  

 

▼ 종이컵 안쪽에 빨대를 붙여 손잡이를 만들어주시면 퍼펙트하게 끝나요~

진짜 쉬운데 정말 귀엽죠? 안경까지 만들어 씌워주면 뽀통령이 될수도있어요 ㅋㅋ

종이컵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들어봤어요~

굳이 우리가 아는 동물의 모습과 100% 똑같이 만들 필요는 없어요.

특징적인 부분만 잘 표현하면 아주 조금씩만 바꿔도 다양한 동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창의력이 쑥쑥! 아이와 함께하는 초간단 미술놀이 잘 보셨나요?

더 멋지고 복잡하게 만들기를 할 수도 있지만... 제가 추구하는 미술놀이 아시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즐거운 미술놀이~

그런 의미에서 오늘 종이컵 동물만들기는 성공인 듯 싶네요.

제가 만들고 자랑질하는게 아니라 정말 초간단에 딱! 맞는 만들기거든요 ㅎㅎㅎ

직접 만든 종이컵 동물로 역할놀이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코코언니가 소개하는 미술놀이였고요

모두들 굿 to the밤 되시길 바랄게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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