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 버리면 손해! 이렇게하면 옥수수가 더 맛있어져요~
옥수수수염 버리면 손해! 이렇게하면 옥수수가 더 맛있어져요~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옥수수 찌는 냄새만으로도 여름이 온 걸 실감하죠.
그런데 똑같이 쪘는데도 어떤집 옥수수는 더 구수하고
깊은향이 나는 이유 혹시 아시나요?
그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지금 공개합니다!
보통은 버리는 옥수수수염.
사실은 향을 살리는 비법이랍니다.
옥수수를 손질할 때 겉껍질을 벗겨내는데요.
몽땅 벗겨내지 말고
가장 안쪽의 깨끗한 속껍질 한겹은 남겨주세요.
이 속껍질이 옥수수의 단맛이 빠지지 않게 잡아주거든요.
옥수수 밑동은 깔끔하게 잘라주시고요.
이제 옥수수수염만 남았네요.
옥수수수염을 한데 모아서 위로 쭉- 잡아당겨요.
생각보다 아주 쉽게 뽑힐거예요.
이 옥수수수염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요.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옥수수 찔 준비를 해볼게요.
냄비에 물을 끓여요.
물이 끓으면 찜기를 세팅하는데요.
이때 찜기 바닥에 깨끗하게 씻은 옥수수수염을
펼쳐서 깔아주는게 포인트랍니다.
옥수수수염 위에 옥수수를 올리고 20분정도 쪘어요.
뜨거운 김이 올라오면서
구수한 냄새에 군침이 돌아요.
옥수수수염 때문인지 구수한 향이 장난이 아니에요.
옥수수 본연의 단맛도 그대로고요.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정말 맛있어요.
저는 별도로 간은 하지 않았어요.
옥수수의 단맛과 옥수수수염의 구수함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맛있으니까요.
이제부터는 옥수수 찔 때 수염부터 챙겨보세요.
구수한 향이 확 살아나서 먹는 즐거움이 한층 더해질 거예요.
버려지는 줄만 알았던 옥수수수염
이렇게 활용하면 맛도 향도 놓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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