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카츠 위에 내린 흰눈 CU ‘스노우 돈카츠’ 솔직 후기
돈카츠 위에 내린 흰눈 CU ‘스노우 돈카츠’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돈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중 하나로, 편의점 도시락에서 메인메뉴나 반찬으로 자주 등장해요. 오늘은 경양식 돈카츠 위에 하얗게 내린 눈처럼 치즈가 내려앉은 CU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을 소개할게요^^
돈까스마니아라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CU편의점의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이에요.
가격은 4300원이고,
총 내용량 460g에 947kcal에요.
역시 돈까스의 칼로리란 정말 후덜덜하네요 ㅋㅋ
밥, 돈카츠, 반찬 이렇게 3파트로 나눠져있고,
돈카츠는 치즈가 뿌려진 치즈돈카츠에요.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치즈를 녹였어요.
그런데 이 치즈가 잘 녹지 않더라고요.
조리안내에는 1000W 기준 1분40초로 되어있는데,
2분 조금 넘게 데워서 이정도에요.
순간 치즈가 잘못 됐나하고 의심할 정도였어요^^;
다행히 잘못된 치즈는 아니네요 ㅎㅎㅎ
근데 성분표를 보니까 자연치즈 50%라고 되어있어요.
그럼 나머지 50%는 어떤걸까요?
저만 궁금한가봐요 ㅋㅋ
밥은 흰밥 위에 검은깨가 일렬로 뿌려져 있는데,
약간 푸석거리는 식감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꾹 꾹 눌러담아준 푸짐함이 좋아요.
반찬은 단무지, 깍두기, 마카로니샐러드에요.
경양식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반찬 조합이네요.
단무지는 장아찌처럼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고
돈까스와 잘 어울리는 건 뭐 말이 필요 없죠.
비주얼만 보고는 엄청 새콤하게 익어서
식감이 무를거라고 생각한 깍두기는
먹어보니 볶음깍두기였어요.
돈까스 먹다가 느끼하면 깍두기에 손이 가요!
마지막으로 마카로니샐러드에요.
고소한 마요네즈로 버무려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치즈돈카츠 가즈아~~~
가운데 가장 길쭉하고 두툼한걸로 집어 들었는데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돈까스를 잡고 늘어져요.
치즈가 많은건 아니지만
이 늘어나는 맛에 치즈돈까스 먹는거 아니겠어요^^
돈카츠에 소스가 흠뻑 묻어있는데
소스 냄새가 정말 맛있게 났어요.
전자레인지로 데울때부터
소스 냄새에 먼저 반응을 했어요~
따로 소스를 뿌려먹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소스가 뿌려져 있는건데,
소스냄새가 진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한입 먹는 순간 단짠단짠의 진수를 느꼈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돈까스 소스맛인데,
그 맛이 굉장히 진해요.
그 진한 맛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단맛이고요.
조금 덜 달았어도 좋았을텐데
소스맛의 밸런스가 부족하긴 해요.
돼지고기는 등심부위인데
기름기가 적고,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씹는 맛도 좋았어요.
튀김옷은 조금 두껍고 눅눅한 감이 있는데,
제가 전자레인지로 오래 데워서 그런 것 같아요.
달달하고 짭짤한 소스맛이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고기 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어요.
소스가 워낙 강한데다 치즈양이 적어서
치즈의 존재감이 묻히는건 조금 아쉬워요.
이상 돈까스마니아 유혹하는
CU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 솔직 후기였습니다^^
★ 본 포스팅은 홍보나 비방의 의도가 전혀 없으며, 사비로 사먹고 작성한 주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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