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더 맛있어지는 초스피드 핏물 제거 꿀팁
고기가 더 맛있어지는 초스피드 핏물 제거 꿀팁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구워먹는 고기와 다르게
뼈에 붙은 고기나 국거리, 조림용 등은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핏물을 제거하죠.
여러분들은 고기핏물 어떻게 빼세요???
물에 담가놓는다고요?!
지금부터 고기가 더 맛있어지는
초스피드 핏물 제거 비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고기의 핏물을 제거하는
가장 간편하고 흔한 방법은
아마 키친타월 활용법일거예요.
키친타월로 고기를 감싸고
고기가 상하지 않을 정도로 눌러주면
고기의 핏물이 어느 정도 빠져요.
또, 좀 더 확실하게 핏물을 제거해야 할 땐
물에 담가놓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생각보다 오래 담가놓아야 한다는 거예요.
고기를 너무 오래 물에 담가놓으면
고기맛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핏물을 제거하는게 중요해요.
일단 똑같은 크기의 그릇을 두 개 준비하고,
똑같은 양의 물을 채웠어요.
그리고 사이다를 꺼냈어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이다를 넣은 물에 고기를 넣으면
10분안에 핏물 제거는 기본이고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왼쪽은 맹물,
오른쪽은 사이다를 넣은 물이에요.
사이다는 물 500ml기준으로
넉넉하게 2큰술정도 넣었어요~
고기 한덩이씩 퐁당 집어넣고
핏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볼게요.
6분이 조금 지난 상태인데요.
이미 핏물이 빠진 정도가 다른걸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좀 더 정확하게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속에 들어있는 고기를 건져냈더니...
왼쪽의 물은 연한 붉은색을 띄는 반면
사이다를 넣은 오른쪽 물은
진한 붉은색을 띄었어요.
6분정도밖에 담가놓지 않았는데도
핏물이 꽤 많이 빠졌더라고요.
참고로 먹다 남은 사이다를 활용해서
핏물을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사이다 속 이신화탄소 기포가
핏물 빼는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탄산이 살아있는 사이다가 좋아요^^
한끼 먹을 갈비찜만 하려고 해도
핏물 빼는데 반나절이상 걸리던 때가 있었는데요ㅎㅎ
사이다가 있으니까 1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고기 핏물 뺄 때는
톡 쏘는 사이다를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고기가 더 맛있어지는
초스피드 핏물 제거 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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