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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인생작이 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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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결혼계약' 이라는 드라마에 매료된 제자신을 위한 포스팅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속의 장면들과 명장면들을 뽑아봤는데요. 저처럼 결혼계약 드라마를 보시고 깊은 감동을 받으신분들은 다시한번 설렘과 두근거림, 감동과 행복을 느끼실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계약(MBC 드라마) 


지난 주말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이 방송종료되었습니다. (2016.03.05.~2016.04.24.)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 설렘, 기다림, 용기를 주었던 드라마였는데 25일(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한 24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결혼계약'은 전국 평균 22.4%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즐기는편은 아닙니다. 

나이를 먹으니 무한도전, 1박 2일, 런닝맨 각종 인기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프로그램까지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동물 관련 프로그램이나 여행, 다큐 등을 보던 제가 유일하게 본방사수했던 드라마였습니다.


최근에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키며 종영된 '태양의후예' 까지도 보지 않던 저였지만, 지난달 우연히 주말에 가족들끼리 모여 보게된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10시를 기다리며 애청하던 드라마입니다. 


첫회부터 보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드라마를 봤을땐 등장인물이나 전체적인 기획의도, 줄거리등을 하나도 모른채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계약'은 드라마를 처음 본 이후부터 저를 푹빠지게 만든 마성의 드라마였습니다.

아래는 MBC에서 제공된 공식 4종의 포스터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포스터입니다.

뭔가 따스함이 느껴지면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힘이되는 관계같아 보여 마음에 듭니다. 


사진 제공 - MBC



MBC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결혼계약' 의 인물관계도입니다. 


사진출처 - http://www.imbc.com/broad/tv/drama


보시는것처럼 한지훈역의 이서진 님과 강혜수역의 유이 님이 주연으로 열연한 드라마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용건 님, 이휘향 님, 박정수 님, 정경순 님등 탄탄한 연기력 내공을 가지신 중견배우분들께서 드라마를 빛내주시고, 실제로도 이서진 님과 친분이 두터우시다는 김광규 님께서 친구역으로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TV에서는 자주 만나볼수는 없었지만 연기력이 출중하신 명품 연극배우분들께서 드라마를 서포트해주셔서 드라마가 더욱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출처 - MBC


사진출처 - MBC



드라마의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남편 없이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인 강혜수(유이 님)는 설상가상으로 뇌종양 진단까지 받고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습니다. 

본부인의 자식이 아닌 서자라는 핸디캡과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남의 어려운 사정 따위는 헤아려 본 적이 없는 냉정한 성품의 까칠한 재벌 2세 한지훈(이서진 님)은 자신을 낳아준 친모(이휘향 님)의 간 이식을 위해 돈을 받고 간을 내어줄 가짜 아내가 필요하게 됩니다. 돈이 필요했던 강혜수는 이를 우연한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각자가 원하는것을 위해 결혼계약을 하는이야기입니다. 비록 '장기매매' 라는 인간으로서는 해서는 안될 위법행위를 감추기 위해 가짜로 시작한 결혼계약이었지만 거짓 연기를 하던 두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들며 안타까운 사랑을 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이끌리고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아픔도 커져가는데, 강혜수의 병세가 점점 악회되었고 한지훈은 그런 그녀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힘든 상황을 지켜주었습니다. 


'결혼계약' 이라는 드라마는 사실 여러가지 우려를 안고 시작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의 제작이 지연되면서 '결혼계약'이 긴급 편성되었고 실제로 17살 차이가 나는 이서진 님과 유이 님의 '케미'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고 하네요. 거기에 스토리 또한 '남자 재벌과 가련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라는것은 시작도 하기전에 진부함을 떠올리게 했고 이러한 우려때문에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통했습니다.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사수하며 예상 외로 선전을 하게되는데요.

배우, 연출, 작가의 3요소가 제대로 맞아떨어져 최고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결혼계약 연출을 하신 김진민PD 님의 인터뷰 말씀에서처럼 '땜빵 드라마' 라고도 불렸지만 최고의 연출자를 통해 감각적으로 재탄생된 명품 드라마입니다.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하면서 속도감있는 김진민 PD님 특유의 연출력으로 섬세하면서 짜임새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영상은 보는 이들의 내면에 있는 감수성을 자극하기 충분했으며, 계절 또한 봄이니 만큼 보는 시청자들의 감성은 더욱 짙어지게 되어 그로 인해 드라마속 배우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슬픔과 애절함은 배가됩니다. 

잔잔하고 애절한 BGM또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유이의 재발견 


드라마속에서 최고로 주목받은 사람은 단연 여주인공인 유이 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기돌이 아닌 배우가 보인다' 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동안 한단계씩 성장해온 연기력의 정점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드라마속으로 끌어들인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중에서 싱글맘으로 열연을 했던 유이 님은 다양한 상황속에서 최고의 몰입을 통해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을 보여주면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습니다. 기존의 '아이돌 출신' 의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에만 한정되어있던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약점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을 제대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기력과 발음문제 때문에 대중의 질타를 받은 적도 많았고, 걱정과 의구심의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연기자가 되기위한 정도의 길을 걸으며 명품 배우로서 성장하고 있는 유이 님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드라마속에서 유이 님은 실제로 자신의 머리를 자르게 되는데요. 여성분들이 머리를 자를땐 남자분들과는 다르게 심경의 변화가 있거나 대단한 결심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네요. 


드라속에서 병마와 싸우며 망가져가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이 다 타들어갔습니다. ㅠ.,ㅜ 가발이 아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이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도 용납할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유이 님께서는 최고의 몰입으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주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단발머리의 유이님이  훨씬 예뻐보입니다. 지금부터 유이 님의 팬이 되려고 합니다. ㅎㅎ▼




2009년 애프터스쿨의 6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유이 님은 원조 '꿀벅지'로 건강미 넘치는 이미지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9년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스타로의 입지를 굳히게 되는데요. 

이어 배우로서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아역으로 출연하며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고, SBS '미남이시네요',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무지개', SBS '상류사회' 등 꾸준한 작품에서의 연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안정적이고 예쁘기만한 캐릭터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인정받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이번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로 눈부신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남자배우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서진 님 


다모 이후에 인생작이라고 하신 기사를 본것 같은데 실제로 '다모' 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 이서진 님이 출역하신 방송이라고는 가끔씩 식구들이 모였을때 본 '삼시세끼' 와 '꽃보다 할배' 시리즈였는데요. 

그때만 해도 와~ 영어 잘한다, 깔끔하고 세련된 연예인이구나 라는 이미지 뿐이었는데 이번 '결혼계약' 이후로는 광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이제부터 이서진 님과 유이 님이 출연하시는 작품은 다 보게 될것 같습니다.


드라마속에서 

카리스마도 있으시고, 




웃기도 잘 웃으시고,(특히 이서진님의 아빠 미소는 진짜 최고입니니다. 엄지척!) 




울기도 잘 울으시고, (나 한번만 봐달라는 애절한 상황은 저도 남자지만 눈물콧물 다빼며 본 듯 합니다...) 




박력있게 주먹도 날려주고, 




진정한 츤데레이신 이서진님.

여기서 츤데레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드리면, 

츤데레(일본어: ツンデレ 쓴데레[*])는 2002년경에 등장한 재패니메이션이나 일본의 미소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등장인물의 인격 유형 가운데 하나를 일컫는 일본어 인터넷 유행어이다. 이 말은 ‘새침하고 퉁명스러운 모습’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인 츤츤(일본어: つんつん 쓴쓴[*])과 ‘부끄러워하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 의태어 데레데레(일본어: でれでれ)의 합성어다. [1] 즉, '츤데레'의 뜻은 처음엔 퉁명스럽고 새침한 모습을 보이지만, 애정을 갖기 시작하면 부끄러워하는 성격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한국어의 새침데기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긍정적인 의미이다. 인터넷 상에서는 새침데기라는 말 보다는 츤데레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다. 요즘은 애니애이션이나 만화 뿐만이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되는 신조어다.

출처 - 위키 백과 


구글에서 찾은 사진인데 이서진 님 과거의 사진이네요. 

와 진짜 몸이 ㅡ.,ㅡ 남자가 봐도 식스팩 오지네요 ㅎㅎ 


사진 출처 - 구글 


예능프로그램에서의 가볍고 친근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듬직한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드라마 1~16회 줄거리 

▶ 다시보기 | MBC 결혼계약 

1회 이 아저씨가 엄마를 차로 쳤는데..!방송일2016-03-05

차에 치일 뻔한 은성(신린아)을 구하고 정신을 잃은 혜수(유이)는 병원으로 실려가 고, 지훈(이서진)과 호준(김광규)은 혜수를 자해공갈단으로 오해한다. 한편, 빚쟁이들은 혜수를 찾아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고 혜수는 또 다시 이사를 준 비하는데...




2회 저 죽을 수도 있어요?방송일2016-03-06

지훈(이서진)은 호준(김광규)에게 혜수(유이)의 입막음을 부탁하고, 호준은 혜수에 게 자신들의 대화를 어디까지 들었는지 묻는다. 한편, 혜수는 교통사고 MRI 검사 결 과를 듣게 되는데...



3회 지금부터 우린 2년 동안 연애해 온 사이에요.방송일2016-03-12

지훈(이서진)과 혜수(유이)는 2년부터 연애해 온 사이로 위장하기로 거래를 한다. 혜 수는 미란(이휘향)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지훈을 사랑하냐는 질문을 받는다. 지훈은 혜수에게 자신의 숙소에 있으라고 하고...



4회 엄마가 이 아저씨 오라 그랬어?방송일2016-03-13

지훈(이서진)은 은성(신린아)이와 친해지기 위해 혜수(유이)와 은성이 간 놀이공원 을 찾아간다. 한편, 미란(이휘향)은 아들 팔아 목숨 건지고 싶지 않다며 혜수(유이) 를 찾아가는데...



5회 우리 아빠처럼 떠나면 안되요. 방송일2016-03-19

은성(신린아)은 지훈(이서진)에게 혜수(유이)를 사랑하냐고 묻고, 아빠처럼 떠나지 말라고 말한다. 나윤(김유리)은 지훈을 찾아와 다시 시작할 수 없는지 묻고 지훈은 혜수를 나윤에게 소개하는데...



6회 우리 아빠야방송일2016-03-20

혜수(유이)는 지훈(이서진)의 어떤 점에 반했는지 묻는 성국(김용건)에게 지훈이 아 주 따뜻한 사람이라고 대답을 해 성국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은성(신린아)은 어린이집에서 자신을 놀리는 아이에게 지훈을 아빠라고 소개 하는데...



7회 좋아하냐 그 여자? 좋아하냐고방송일2016-03-26

혜수(유이)와 지훈(이서진)의 관계를 알게 된 성국(김용건)은 미란(이휘향)의 수술 일정을 취소시킨다. 한편,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누던 혜수와 지훈은 갑자기 들리는 인기척에 놀라 숨 는데...



8회 그 사람을 진짜 남편으로 착각했나봐.방송일2016-03-27

지훈(이서진)은 성국(김용건)이 주선한 자리에서 나윤(김유리)을 만난다. 혜수(유이)는 나윤에게 지훈이 좋아하는 사람은 나윤이라고 말하고, 지훈은 혜수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데,,,



9회 내 부탁 한가지만 들어줘요.방송일2016-04-02

미란(이휘향)이 사라지자 성국(김용건)은 지훈(이서진)에게 혜수(유이)와 이혼하라 고 하고, 지훈은 마지막으로 이틀만 달라고 한다. 나윤(김유리)은 지훈과 혜수가 무 슨 사이인지 성국에게 묻는다. 지훈은 혜수에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부탁 을 들어달라고 말하는데...



10회 그 여자 포기 못할 것 같습니다방송일2016-04-03

병원을 찾은 혜수(유이)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묻고, 의사는 5년 생존율이 30% 정도 된다고 답한다. 한편, 성국(김용건)은 지훈(이서진)에게 혜수와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하지만 지훈 은 혜수를 포기할 수가 없는데...



11회 법원은 언제 갈까요방송일2016-04-09

혜수(유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훈(이서진)을 애써 밀어내며 법원에는 언제 갈 것인지 묻는다. 자신의 몸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것을 느낀 혜수는 은성(신린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는데...



12회 좋은 분 만나세요.방송일2016-04-10

지훈(이서진)은 병원에서 혜수(유이)의 병을 알게되고, 이혼하러 가는 혜수는 주연 (김소진)에게 마지막이니 예쁘게 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지훈을 만난 혜수는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 하는데...



13회 무슨 일 생기면 무조건 단축번호 1번이야..방송일2016-04-16

지훈(이서진)은 혜수(유이)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연락하라고 말하 고, 혜수 앞에 사채업자(오대한)는 다시 혜수를 찾아온다. 한편, 혜수는 혼자 여행을 떠나는데...



14회 애인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거 없어?방송일2016-04-17

은성(신린아)은 지훈(이서진)에게 엄마가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말한다. 성국(김용 건)은 혜수(유이)를 찾아가 돈을 노리고 지훈에게 접근했다가 무산된 걸로 해달라 고 한다. 한편 지훈은 혜수에게 애인이 생기면 해보고 싶었던 게 없냐고 묻는데...



15회 불구덩이 아니야, 좋아서 하는거야.방송일2016-04-23

혜수(유이)는 지훈(이서진)에게 자신이 떠나고 나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약속 하 라고 한다. 혜수의 상태는 점차 악화된다. 미란(이휘향)은 지훈에게 마음은 이해하지 만 지지해줄 수는 없겠다고 하고, 지훈은 자신이 좋아서 하는 거라고 말한다.



16회 사랑한다고 한 번만 해주면 안 되나방송일2016-04-24

병원을 찾은 지훈(이서진)은 의사에게 혜수의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으니 잘 돌봐달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혜수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은성(신린아)과 지훈은 혜수에게 즐거움 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드라마 속 장면들 


나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인 한지훈(이서진 님). 





냉정하고 차가운 남자이지만, 어머니의 아픔 앞에서는 그역시 마음 약한 아들이었습니다. 





어마무시한 BMW 차량이 슝~ 그를 맞이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는 친구 박호준(김광규 님). 





거짓 부부임을 감추기 위해 가짜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데... 멋지십니다. ㅋㅋ 





참 곱네요...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기 전이라 그런지 사진에서도 다정한 부부의 모습보다는 어색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한지훈(이서진 님)이 타고다니는 멋진차 BMW i8. 버터플라이도어가 기가 막히네요. 모든 남성들의 드림카일듯... 





병원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능글맞게 능청을 떠는 한지훈(이서진 님). 





강혜수(유이 님)와 차은성(신린아)과 함께한 놀이공원에서 혼자 따로 떨어져 있는 한지훈(이서진 님). 





비를 맞으며 오열하는 오미란(이휘향 님)과 강혜수(유이 님). 





드라마의 마스코트 차은성(신린아). 이런 딸래미 하나 낳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ㅋㅋ 어찌나 깜찍하던지... 





이쁜 엄마와 깜찍한 딸. 





드라마에서 제일 힘세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한성국 회장(김용건 님)의 병원 방문에 모두 얼음. 





한지훈(이서진 님)의 아버지 한성국 회장(김용건 님)을 만나기 위해 꾸미고 차려입은 강혜수(유이 님)을 보고, 





넋이 나간 한지훈(이서진 님). 저도 넋이 나갔었습니다. ㅋㅋ 





한지훈(이서진 님)의 못되고 찌질한 형인 한정훈(김영필 님)이 맴매(?)를 하려고 하지만,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카리스마 철철 한지훈의 첫사랑 서나윤(김유리 님). 





진짜 이장면 보고 이래서 딸바보 딸바보 하는구나 했습니다. 아빠미소가 절로 ㅎㅎ 






부잣집 도련님 한지훈(이서진 님)이 직접 라면을 끓여 강혜수(유이 님)와 차은성(신린아)과 함께 먹는 장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런게 가족이죠. 

사진에 워터마크를 넣었더니 이서진님 무릎위에 우리 코코가 살포시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깜찍 깜찍. 차은성(신린아) 





찌질이 형 한정훈(김영필 님)과 한지훈(이서진 님)은 사사건건 대립합니다.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아픈 강혜수(유이 님)를 들쳐업고 뛰는 한지훈(이서진 님). 





검사 중 자신의 병명을 들킬까봐 급하게 병원에서 도망치려는 강혜수(유이 님). 





문제없이 수술할 수 있다는 강혜수(유이 님). 

여기서 수술은 당연히 간이식 수술입니다.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아픈사람이 너무 예쁜거 아닙니까? -.,- 





아픈 강혜수(유이 님)를 위해 직접 목에 스카프를 둘러주는 한지훈(이서진 님). 





심쿵 주의. 

강혜수(유이 님)를 번쩍 앉아서... 





둘이 함께 있는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숨게 된 한지훈(이서진 님)과 강혜수(유이 님). 





둘의 만남에 대한 응징으로 한지훈(이서진 님)을 강하게 맴매(?)하시는 한성국 회장님(김용건 님). 

표정만 봐도 제 뺨이 아파옵니다... 





한성국 회장(김용건 님) 앞에서 무릎꿇고 싹싹 빌고 있는 강혜수(유이 님). 





오열하는 강혜수(유이 님). 

진짜 이장면에서 유이 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가 이렇게 연기할 수도 있구나 해서요. 이쁜척도 안하고 목놓아 꺼이꺼이 통곡하는 장면은 보는 저도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강혜수(유이 님)에 푹빠진 한지훈(이서진 님)이 과음으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모습. 





강혜수(유이 님)의 친구 황주연(김소진 님)과 한지훈의 친구 박호준(김광규 님)의 로맨스 ㅋㅋ

김소진 님도 드라마에서 처음 봤는데 진짜 매력이 철철 넘치십니다. 키도 크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ㅎ 





너무귀여웠던 고양이들(까망이, 깜찍이, 통통이)를 쓰다듬고 있는 한지훈(이서진 님). 





한지훈의 옛사랑 서나윤(김유리 님)과 한지훈의 현사랑 강혜수(유이 님)의 만남. 





한지훈(이서진 님)과 찌질이 형 한정훈(김영필 님)의 결투. 





술에 취한 한정훈(김영필 님)은 강혜수(유이 님)에게 치근덕대다가 한지훈(이서진 님)의 분노의 발차기를 얻어맞습니다. 





한지훈(이서진 님)과 한정훈(김영필 님) 두 형제의 또 다시 시작된 결투. 





병원에서 엄마와 아들이 두손을 잡는 장면. 

가족은 이런것 같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지는것... 





동생만 보면 깐족대는 형. 





고향으로 떠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함께간 한지훈(이서진 님)과 강혜수(유이 님)와 차은성(신린아). 

진짜 가족같은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민박집에 주인 부부역으로 깜짝 출연해주신 이 드라마의 감독님 김진민 PD님과 임성민 님.

배우 김여진 님의 남편이시기도 한 김진민 감독님은 배우 못지않은(?) 연기 실력도 보여주셨습니다. ㅋㅋ

김PD님 외에도 카메라 감독 님도 깜짝 출연하셨다고 하는데 전남 진도군 섬에서 촬영이 진행되다보니 보조출연자 동행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픈 한지훈의 어머니 오미란(이휘향 님)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강혜수(유이 님)와 차은성(신린아). 그리고 그들을 흐뭇하게 아빠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한지훈(이서진 님). 





죽기 전 한지훈의 어머니 오미란(이휘향 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가족사진 찍기.

진짜 잘 어울립니다. 이 장면에서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코코오빠가 뽑은 결혼계약 최고의 장면 



이별여행을 떠난 어머니의 고향에서 이별을 준비하는 한지훈(이서진 님)과 강혜수(유이 님).

악수를 하고 한지훈(이서진 님)이 손을 빼려는순간 이를 안타깝게 잡는 강혜수(유이 님).

오아! 진짜 이 장면에서 오나전 ㅋ 심장이 쿵쿵, 가슴이 흐물흐물...더이상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유명한 멱살키스로 결정타를 먹이는 한지훈(이서진 님). 멱살을 잡는 키스신이라... 신선하네요ㅎㅎ 




그리고 끝마무리... 진짜 말이 필요없습니다. 한번 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게됩니다. 





앙증맞은 유딩 가방을 메고 있는 한지훈(이서진 님).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뚜껑 열리신 한성국 회장(김용건 님)의 치사한 복수. 자금줄 끊기.

멋진 슈퍼카를 타고 오신 한지훈(이서진 님)이 모냥 빠지게 기름값을 결제할 카드가...  





아버지를 찾아간 한지훈(이서진 님)

어떤 처분이든 내려만 줍쇼. 저는 강혜수(유이 님) 포기 몬합니다. 





잠이 든 한지훈(이서진 님)을 바라보고 있는 강혜수(유이 님). 

이장면에서는 제가 직접 드라마속으로 들어가 한지훈의 구레나룻을 잡아당기고 싶었습니다. 좀 인나봐!! 잠이 오냐! 





한회장의 심술로 자금줄이 막힌 한지훈(이서진 님)은 강혜수(유이 님)에게 약속한 계약금을 주기 위해 자신의 애마 비엠더블유 i8을 멋진 정장남에게 저당잡히고 돈을 빌리게 됩니다. 여기서 출연하신 정장남이 실제로 이서진 님의 매니저님이라고 하시던데 배우 뺨치게 잘생기셨던데요. 





차도 잡히고, 시계도 잡히고... 





친구의 통장까지 강탈(?)하는 한지훈... 





돈을 마련한 한지훈(이서진 님)은 강혜수(유이 님)에게 줄 반지를 사러갑니다. 





강혜수를 만나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한 한지훈(이서진 님). 

말그대로 만개한 미소를 보고있네요.





어쩜 멀 해도 이렇게 예쁜지 원... 





들뜨고 기쁜 마음으로 한지훈(이서진 님)은 강혜수(유이 님)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려는데...

손을 살며시 빼는 강혜수(유이 님) 





계약금과 반지 다 필요없다는 강혜수(유이 님)

저 불쌍한 한지훈(이서진 님)의 손 어떻할거야 -.,- 





주먹 불끈. 부르르~ 





분노하는 한지훈(이서진 님). 





울면서 한지훈을 떠나는 강혜수(유이 님). 





강혜수(유이 님)의 병명을 알게 된 황주연(김소진 님). 





너무나도 깜찍한 차은성(신린아 님)이 울면서...

내가 아저씨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잔아~~ 아역배우의 후더덜한 연기클라스에 엄지척! 





한성국 회장(김용건 님)이 건데는 돈을 공중에 내던져버리는 카리스마 철철남 오미란의 오빠, 한지훈 외삼촌. 





여성분들 이런 오빠 한명 있으면 진짜 든든할 것 같습니다. 

반대로 남성분들은 사귀는 여자분 오빠가 이런성격이면 조금 껄끄러울수도 ㅋㅋ 

확~ 마! 직이뿐다 





강혜수(유이 님)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가고... 





미녀와 야수.

ㅋㅋㅋ

진짜 유이 님은 사랑입니다!! 





읏샤 으쌰 춤을 추는 야수님 ㅋㅋ 누구일까요? 





헉 뒷목 땡겨!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는 야수. 





K.O 된 야수. 





미녀의 눈물이 한방울 뚝. 





야수가 한지훈(이서진 님)이었습니다. ㅋㅋ 





키스를 똭! 





행복해하는 차은성(신린아) ㅋㅋ 






 결혼계약 명장면 



뭐라도 괜찮아요...

살인마든, 오덕후든, 십덕후든 -.,- 




나 한번만 봐줘요 혜수씨... 

진짜 이거 보고 울지 않는 여자분들 계실까요? ㅋ 보신분들은 다 우셨을듯 ㅎ 





가슴이 찢어지는 강혜수(유이 님). 





그렇지만 한지훈(이서진 님)을 위해 차갑게 돌아섭니다. 





마음이 아파서 숨도 제대로 못쉬는 한지훈(이서진 님). 

애정 급소를 맞은듯한 표정 ㅋㅋ





강혜수(유이 님)는 병이 진행되면서 머리가 한움큼씩 빠지기 시작하는데... 





널 해치겠다! 

과도한 음주로 코알라가 된 한지훈(이서진 님)은 강혜수(유이 님)를 찾아가 수컷으로서의 본능을 제대로 보여주려고 합니다. 





본능을 보여주는데 실패한 한지훈(이서진 님)은 이혼을 하기 위해 강혜수(유이 님)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강혜수(유이 님)의 병명을 듣고 망연자실한 한지훈(이서진 님). 





정수기를 붙잡고 우는 장면은 아저씨인 저도 울었습니다. ㅋㅋ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탈모는 계속 진행되고... 





이혼을 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한지훈(이서진 님)을 만나러 가는 강혜수(유이 님)는 예뻐보이기 위해 단장을 합니다. 





실제로 유이 님은 자신의 머리를 자르게 됩니다. 컥 가슴이... 무너집니다. 





머리를 자르면서 흐느끼는 강혜수(유이 님). 저도 울고 싶습니다. 흑흑. 





짜잔.

근데 왜 울었을까요? -.,- 

머리 자른 모습이 백만백 더 이쁘신 유이 님. 





머리 자른 강혜수(유이 님)의 모습을 보고 동공 지진 난 한지훈(이서진 님). 





손이 떨리는것을 감추며 영화를 보는 강혜수(유이 님)를 보며 한지훈(이서진 님)은 가슴이 무너집니다. ▼





법원앞에서 이혼 서류를 아작을 내면서 쓰레기로 만든 한지훈(이서진 님). 

나 이혼 못해주겄다!! 






 결혼계약 명장면 



너 내가 살릴게... 





니가 내인생 살렸으니까 이제 너도 살아봐... 






 결혼계약 명장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예감한 강혜수는 홀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극심한 두통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합니다.

(아 제 두개골이 다 아픕니다. ㅜ,.ㅠ) 





고통에 몸부림치는 강혜수(유이 님). 





혼미해져가는 정신을 부여잡고 겨우 겨우 전화기를 찾으러 가는 강혜수(유이 님). 





단축키 1번을 누르게 됩니다. (이전에 한지훈이 강혜수의 휴대폰에 지훈오빠로 1번에 저장해두었습니다.) 





한지훈(이서진 님)에게 전화를 건 강혜수(유이 님)의 말. 


난 지금 엉망이 되버렸어요...

앞으로 점점 더 엉망이 되버릴지 몰라요....

당신이 알고 있는 여자가 아니게 될지도 몰라요...

그래도 괜찮아요?





깊은 슬픔에 억장이 무너지는 한지훈(이서진 님). 

저는 또 웁니다. 





자동차에 로켓 부스터 달고 냅다 혜수에게 달려온 지훈. 

혜수야... 

   


 


괜찮아...

다 괜찮아...

엉망이 돼도 괜찮아...

지금보다 백배 천배 더 엉망이 되어도 괜찮아... 





어떻게 돼도 내 강혜수야... 





함께 아침을 맞이한 한지훈(이서진 님)과 강혜수(유이 님). 

부끄부끄 ㅋㅋ





뽀뽀쟁이 한지훈(이서진 님). 

뽀뽀~!





안해주는 강혜수(유이 님) 

캬~ 진짜 어마무시 이쁩니다.







 결혼계약 명장면 



서로의 새끼 손가락에 반지를 걸고 약속하는 한지훈(이서진 님)과 강혜수(유이 님) 

약속~! 





도장~! 





뽀뽀~! ▼ 





행복한 강혜수(유이 님).

그냥 웁니다. 그냥 이쁩니다. 





강혜수(유이 님)의 눈물을 닦아주는 한지훈(이서진 님). 





강혜수는 병원에서 비관적인 소식을 듣게되고... 

   




한지훈(이서진 님)은 강혜수(유이 님)와 차은성(신린아)을 만나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뽀뽀 한번! ▼





두번! 





세번! 

은 실패 ㅋㅋ 뽀뽀 마니아 한지훈(이서진 님)

드라마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가는건 기분탓이겠죠? ㅎㅎ





아버지 회사를 그만두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한지훈(이서진 님). 

  




꽃을 사들고 뛰는 한지훈(이서진 님).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짠!

강혜수(유이 님)를 보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짖고 있는 한지훈(이서진 님). 



 

은성이도 안아주고, 엄마도 안아주고...

아저씨가 다 안아줄게... 



그가 찾은 가족은 바로 강혜수(유이 님), 차은성(신린아) 모녀였습니다. 

행복한 가족의 탄생입니다. 


여기까지가 1회에서 14회까지의 내용이었습니다. 

혹시나 이 드라마를 안보신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실것 같아서 엔딩관련 포스팅은 바로 다음에 따로 다루어볼까 합니다. 

엔딩을 찾아보신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엔딩을 안보시고 드라마 정주행을 하실 분들을 위해서 15회, 16회의 내용은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언급드렸듯이 이 포스팅은 저를 위한 포스팅이기도 합니다. 

제 스스로도 이렇게 제가 감수성이 예민한지 몰랐습니다. ㅋㅋ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봄이라 봄을 타서 그런건지, TV시청을 잘 안하는 저인데 우연히 보게된 드라마에서 너무 깊은 감동과 크나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웃기도 많이 웃었고,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엔딩이 궁금하신 분들은 관련글에 따로 포스팅될 엔딩글을 봐주시고, 행복한 드라마를 처음부터 정주행하실분들은 엔딩관련 포스팅 보시는것을 잠시 미뤄두시고 드라마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엔딩 관련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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