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부심 세워줄 초간단 꿀팁 5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요리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할 때도 있고
어딘지 모르게 2% 아쉬울 때도 있는데요.
주방에서 일어나는 사소하지만 당황스러운 순간을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는 꿀팁이 있어요.
알아두면 꼭 한번은 써먹게 되는
초간단 요리꿀팁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마음은 주부9단이지만
가끔 내 맘 같지 않을 때가 있죠?
가령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거나
비주얼이 영 못마땅하다거나...
하지만 아주 약간의 꿀팁을 더하면
당황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어요!
1. 김밥 옆구리가 자꾸 터진다면?!
여러 가지 재료에 정성까지 담아서 싼 김밥이
칼로 써는 순간 옆구리가 푹-하고 터지면
그렇게 속상할 수가 없는데요.
옆구리 터질 일이 절대 없는
김밥 싸는 꿀팁이 있어요.
김밥을 쌀 때 보통 한 장의 김을 사용하죠.
그런데 1장 받고 1/4을 더하면
김밥 옆구리가 터지지 않아요!
김 한 장을 길쭉하게 4등분한 다음
자르지 않은 김 위에
대각선으로 올려주기만 하면 돼요.
이렇게 김 1/4조각을 대각선으로 덧대서 김밥을 싸면
칼로 자를 때 마찰을 줄여줘서
김밥 옆구리가 터지는 걸 막아준답니다~!
2. 베이컨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베이컨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브런치 등에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로
노릇노릇하게 굽기만 해도 정말 맛있는데요.
베이컨 맛을 떨어트리는 딱 한가지!
누린내를 한방에 제거하는 꿀팁이 있어요.
그건 바로 물!
살짝 달군 팬에 베이컨을 올리고
베이컨이 잠길 만큼만 물을 부어주세요.
물을 붓고 베이컨을 구우면
불 위에서 오래 구워도 타지 않고
누린내는 물론
기름기까지 줄일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마지막에 키친타월로 기름기를 닦아주면
누린내 제로!
깔끔한 베이컨을 맛 보실 수 있어요^^
3. 만둣국 속 만두가 몽땅 터졌다고?!
보글보글 맛있게 끓인 만둣국~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만둣국에 국자를 넣고 만두를 뜨는 순간
몽땅 터져버린 만두에 당황한 경험 한번쯤 있으시죠!
만둣국을 끓일 때
냉동만두를 바로 육수에 넣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서 끓이면
만두가 터지지 않아요.
만두를 끓는물에 바로 넣으면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만두피가 터지게 되는데요.
냉동만두를 약간만 데워서 만둣국을 끓이면
온도차가 적어서 만두피가 덜 터진답니다.
만두가 터지지 않은
깔끔한 만둣국을 끓이고 싶다면
만두만 따로 살짝 데우는걸 잊지마세요.
4. 전체적으로 바삭한 부침개를 부치려면?!
부침개의 매력 중 하나를 꼽으라면
노릇노릇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빼놓을 수 없죠.
부침개를 먹을 때도
좀 더 바삭한 부분부터 손이 가는데요^^
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올릴 때
가운데 구멍을 뻥! 뚫어놓은
도넛 모양으로 구우면
전체적으로 다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보통 부침개는 가장자리가 바삭하죠?
그런데 도넛모양으로 구운 부침개는
가운데 부분도 가장자리와 같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어느 부분을 먹어도 식감이 좋아요.
똑같은 반죽이라도
부치는 모양에 따라 그 식감이 하늘과 땅 차인데요.
여러분들도 부침개 부칠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도넛모양으로 부쳐보세요.
5. 쌈장이 너무 짜다고?!
고기 먹을 때 쌈장 찍어서 드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 가족들도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항상 양념해 놓은 쌈장이 있는데요.
쌈장 양념이 너무 짤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짜게 양념이 된 쌈장은
두부로 짠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요.
두부를 전자레인지로 1분정도 돌려서
수분을 충분히 날려준 뒤에
곱게 으깨서 쌈장에 넣고 비벼주세요.
두부가 짠맛을 잡아주는 동시에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줘요.
또, 두부를 섞은 쌈장에
물 약간 넣고 자박자박 끓여주면
강된장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거창한 비법은 아니지만
꼭 한번은 써먹게 되는 요리꿀팁으로
요리부심 세워보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초간단 요리꿀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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