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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해본 살아있는 랍스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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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해본 살아있는 랍스터 요리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얼마전 이마트에서 랍스터를 세일한다는 얘길 듣고

냉큼 3마리를 주문했어요.

사실 살아있는 랍스터를 

직접 손질 해본 경험이 없는데요^^;

이번에 직접 해보니까 할만 하더라고요.

살아있는 랍스터 손질부터 요리까지.

꼼꼼하게 전해드릴게요!



크기가 크진 않지만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된 로브스터.

솔직히 이것보다 더 컸으면

살짝 겁이 났을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손으로 잡아서 올리니까

요녀석들이 막 움직이더라고요~



살아 움직이는 랍스터를 맛있게 요리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은 세척이에요. 

고무장갑을 끼고 솔을 이용해서

흐르는 물에 랍스터를 씻어주세요. 



랍스터를 세척할 때는

씁쓸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배 부분과 입 주위를 더 신경써서 닦아야 한다고 해요.



저는 오늘 랍스터를 2가지 방법으로 쪄 볼 거예요.

먼저 한 마리는 요즘 즐겨 사용하는

에어프라이어로 쪄 볼게요. 



바스켓을 분리한 후 물을 조금 채워주세요. 

다시 바스켓을 합체한 후 로브스터를 넣었을 때

물이 닿지 않을 정도만 채워주면 돼요.



그다음 세척한 랍스터를 배가 보이게 넣고

혹시 모를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월계수잎도 몇 개 넣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랍스타를 넣고

180도에서 10분간 조리해 주세요. 

소량으로 랍스타를 조리할 때는

에어프라이어가 간편하고 좋긴 하네요~



나머지 두 마리는 찜통에 쪄 볼게요. 



찜통에 쪄내는 랍스터는

집에 있는 맥주를 이용해서 비린내를 제거했어요. 



물과 맥주를 1:1 비율로 넣고

찜기에 남은 랍스터 2마리를 올렸어요.

그다음 뚜껑을 닫고 20분간 찌면 돼요. 



에어프라이어로 쪄낸 랍스터에요. 

10분만에 아주 잘 쪄졌네요~

그리고 찜통으로 20분간 쪄낸 랍스터도

색깔이 제대로에요.

세척부터 쪄내는 것까지는 아주 수월하죠^^



로브스터 요리에서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로브스터 손질을 해볼게요!



요리에 따라 랍스터를 손질하는 방법이 다른데요.

저는 가장 먼저 몸통과 머리를 분리했어요.

양손으로 몸통과 머리를 각각 잡고 비틀어주면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몸통부분 손질도 할만 했어요~

배 부분 양쪽을 가위로 잘라서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탱글탱글한 랍스터 살이 식욕을 부르네요 ㅎㅎ



머리 부분은 가운데를 반으로 갈랐어요.

머리 부분 손질도 가위 하나면 충분하더라고요.



머리부분에도 생각보다 살이 많고

내장도 들어있었어요. 

저는 내장이 있는 그대로 조리를 했는데요. 

사진 속에 보이는 회색 부분만 빼내고

나머지 내장은 그대로 두었어요.

이 부분에서 쓴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랍스터를 손질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집게발을 손질하는 거였어요.

워낙 딱딱해서 랍스터 전용가위가 아니면

손질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위로 조금만 도려내고

기다랗고 얇은 포크로

먹기좋게 살만 분리했어요. 

여기까지하면 랍스터 손질은 끝이에요^^



저는 랍스터를 반은 그대로 쪄서 먹고

반은 버터구이를 해 먹었어요. 

전자레인지로 녹인 버터3큰술에

마늘3큰술과 꿀3큰술을 넣어 잘 섞으면

초간단 허니버터갈릭소스가 완성돼요. 



허니버터갈릭소스를 랍스터살에 골고루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세요. 



파슬리가루와 모짜렐라치즈도 뿌리고

180도에서 다시 10분간 구워주세요. 



말이 필요없는 냄새와 함께

랍스터 버터구이도 완성됐어요. 

이제 접시에 담아서 푸짐하게 먹어볼게요~



랍스터 3마리를 한데 담아놓으니까

정말 푸짐하더라고요.

사실 랍스터는 아무리 저렴하게 먹어도

외식메뉴로 가격대가 부담스러운데

직접 만들어먹으니까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랍스터 찜요리는 별도의 소스 없이

레몬즙만 뿌려서 먹었어요. 



따로 소스를 찍지 않아도

향긋한 레몬향을 소스삼아 한점 맛을 보면

아~ 이래서 랍스터 랍스터 하는구나 싶었어요^^

탱글탱글, 쫄깃쫄깃.

맛도 좋지만 식감이 예술이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간이 충분하고

처음 봤을 때는 크기가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니까 살이 꽉 차서 배부르더라고요.

물론 1인 1랍스터 기준이에요^^ ㅎㅎㅎ



랍스터 버터구이도 정말 맛있었어요!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고소한 치즈맛이 어우러져

고급진 랍스터요리 부럽지 않은 맛이에요.



사먹는 랍스터요리는 가격이 부담스럽죠.

손질하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특별한 날 메인요리로 

랍스터 만한게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랍스터 손질부터 요리까지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도전해본 

살아있는 랍스터 요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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