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의 전원버튼을 주의깊게 봐야 하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집에 있는 가전제품들이 대략 몇 개나 될까요?
얼추 머릿속에 그려봐야
열손가락으로는 어림없을 만큼 많죠.
그중에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도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은 아는 사람만 알고 있다는
수많은 가전제품의 전원버튼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집에서 매일 사용하는 대표적인 가전제품 TV.
텔레비전의 전원버튼을 보신 적이 있나요?!
당연히 TV 어딘가에 전원버튼이 존재하겠지만
대부분 리모컨을 사용해서 켜고 끄기 때문에
전원버튼을 보는 일이 드물죠.
저희집 텔레비전은 전원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하단 부분에 있더라고요.
물론 전원버튼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주의 깊게 보면 분명 다른점이 있어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가지 가전제품으로 직접 보여드릴게요.
위의 사진은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고,
아래 사진은 세탁기에요.
전원 버튼 확대샷 들어갑니다~
이미 다른점을 찾아내신 분들도 계시겠죠? ^^
전기레인지의 전원버튼은
동그라미 안에 세로 막대 그림이 있고,
세탁기의 전원버튼은
세로 막대가 동그라미를 뚫고 나와서
동그라미 윗부분이 열려있어요.
똑같은 전원버튼인데
굳이 다른 그림을 넣은 이유가 뭘까요???
그건 바로 ‘대기전력’의 차이 때문이에요.
대기전력이란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도
소모되는 전기 에너지를 말하는데요.
전기를 빨아먹는다는 의미에서
전기 흡혈귀라 부르기도 한다죠. 후덜덜....
전원버튼 속 동그라미가 완벽하게 닫힌 모양이라면
콘센트를 꽂아 놓은 상태라도
사용하지 않으면 전기가 소모되지 않아요.
반대로 동그라미가 뚫린 모양의 전원버튼은
사용하지 않을 때도 대기전력이 발생해
전기가 소모된다는 의미죠.
버튼 모양에 따른 대기 전력의 유무
저희집 가전제품의 전원버튼을 확인해 봤어요~
노트북은 대기전력이 발생하네요.
반대로 오븐레인지는 동그라미 모양은 아니지만
세로막대가 마름모 속에 안정적으로 들어있는걸 보면
대기전력이 발생되지 않는 걸 알 수 있어요.
노트북과 함께 컴퓨터도 대기전력이 발생하고요.
사용하지 않을 때도 전원을 켠 상태로 둘 때가 많은
모니터에도 대기전력이 발생해요.
매일 보는 전원버튼이라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에
누진세라는게 적용 되죠.
물론 대기전력으로 누진세 폭탄을 받는 일은 드물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전기가
대기전력으로 인해 소모된다는 사실은 팩트에요!!!
최근에 구입한 에어프라이어도
대기전력이 소모되더라고요.
이렇게 가전제품을 고를 때
대기전력의 발생 유무를 따져보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이미 구입해서 사용 중인 가전제품들 중에
대기전력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많다면...?
1년 365일 콘센트를 끼워둔 채로 사용하는 셋톱박스!
아쉽게도 동그라미가 시원하게 뚫려있어요...
집안의 가전제품을 몽땅 교체하지 않아도
전기를 절약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주 작은 실천으로 가능하답니다^^
그 시작은 사용하지 않을 때 콘센트 뽑기.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에요.
특히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는 가전제품 콘센트의
꽂기와 뽑기를 반복하는건 정말 어렵죠.
하지만 소형가전으로라도 의식적으로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확인하는 센스~!
만약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가 없다면
라벨 속 에너지절약 마크를 확인해보세요.
에너지절약 마크가 있는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30-50%정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사용량이 늘어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데요.
똑같이 난방기구를 사용하더라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이정도면 전원버튼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이상 아는 사람만 알고 있다는
가전제품의 전원버튼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 ★ 매일매일 좋은글 받아보세요 ★ 업데이트는 매일 진행됩니다. =============================== 코코네를 방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