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0원! 고장난 지퍼 감쪽같이 고치는 법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옷이나 가방, 신발 등에 사용되는 지퍼는
입고 벗는 번거로움을 해결해준 멋진 발명품이에요.
하지만 급한 마음에 억지로 힘을 가하거나
오래 사용하다보면 고장이 많이 생겨요.
갑자기 지퍼가 고장난 상황만큼 난감할 때도 없는데요.
오늘은 고장난 지퍼를 10초 만에
멀쩡하게 고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가볍고 수납력도 좋아서
데일리백으로 즐겨 사용하는 백팩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가방에 짐을 다 챙기고 지퍼를 닫는 순간!!!
분명 지퍼를 닫았는데
가방문이 활짝 열려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어요.
지퍼가 고장난거예요ㅠㅠ
아무리 다시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해도
지퍼 손잡이가 움직이기만 할 뿐
가방문은 여전히 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져 있었어요.
차라리 지퍼가 완전히 고장났다면 마음을 비울텐데,
이 가방에는 지퍼가 2개라서
고장이 나지 않은 반대쪽 지퍼로 여닫으며
아직도 종종 착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방을 사용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고장난 쪽의 지퍼를 사용하면
살짝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죠^^;
지퍼를 통째로 교체하지 않고!
수리비는 당연히 0원!
누구나 간단하게 셀프로
고장난 지퍼를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일단 결과부터 보여드리자면,
짜잔~~~
완전 멀쩡하게 다시 태어났죠^^
지금부터 그 초간단 수리비법을 알려드릴게요!
필요한 준비물은 오직 하나.
펜치만 있으면 돼요~!!
보통 지퍼가 고장 나서 닫히지 않는 문제는
지퍼의 손잡이 부분이 제대로 맞물리게
잡아주질 못해서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 부분을 조금만 조여주면
마법처럼 멀쩡한 지퍼를 볼 수 있답니다~
참고로 뻑뻑해서 움직이지 않는 지퍼는
연필이나 비누, 양초, 로션 등으로
지퍼가 맞물리는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금방 해결할 수 있어요!
펜치로 지퍼 손잡이 부분을 잡아주세요.
이때 손잡이 부분에서 좀 더 좁은쪽을 잡아야 해요.
그다음 지퍼 모양이 변형되지 않을만큼의 힘으로
3번만 눌러주세요.
하나, 둘, 셋 세 번이면 충분해요^^
지퍼 뒷면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지퍼 손잡이를 조여주세요.
그다음 지퍼를 살살 닫아보면
오마이갓!!!
지퍼가 맞물리면서 닫혀요^^
아무리 열고 닫고 별짓을 다해도
닫힐줄 모르던 지퍼가 이렇게나 쉽게 닫힐줄이야...
준비물이라고는 집에 있는 펜치 달랑 하나.
조이고 벌리고 하는 것도 아니고
툭툭툭 앞뒤로 3번씩만 조이면 돼요.
정말 이보다 더 쉬울 순 없죠?! ^^
마저 지퍼를 다 채우고 난 후 모습이에요.
지퍼2개가 가운데에서 사이좋게 만났어요~
이제 양쪽 지퍼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고장난 지퍼를 통째로 수리해도
가격이 만만치가 않은데,
이 방법만 알면 10초만에 뚝딱 해결할 수 있어요.
고장난 지퍼에는 펜치가 약이네요 ㅎㅎㅎ
이상 수리비 0원!
걸리는 시간은 10초면 충분!
고장 나서 닫히지 않는 지퍼
멀쩡하게 고치는 비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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