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쓰비 캔커피와 소보로빵의 콜라보! 레쓰비빵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코코언니에요^^
편의점에 갔다가 재미있는 빵을 발견했어요. ‘레쓰비빵’이 그 주인공이에요. 레쓰비라고 하면 파란색 캔커피가 떠오르잖아요. 그 레쓰비 캔커피의 맛을 빵 속에 담은 레쓰비빵이에요. 캔커피와 빵이 만나서 어떤 맛이 나는지 제가 한번 먹어볼게요.
포장지 색깔이 레쓰비 캔커피를 떠올리게 해서 그런지 신제품이긴 하지만 굉장히 친숙해요. 겉면에 마일드 커피 소보로라고 써 있어요. 그러고보니 커피를 활용한 빵은 흔치 않잖아요. 그래서 더 그 맛이 궁금했어요. 레쓰비빵의 가격은 1200원이랍니다.
소보로빵 속에 커피맛 크림이 들어있어요. 찾아보니 커피 원액을 사용해서 캔커피 특유의 달콤한 맛과 향을 살렸다고 해요. 캔커피를 먹으면 첫맛부터 끝맛까지 달달하잖아요.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칼로리는 345kcal로 높은편이죠? 크림이 들어간 빵이니까 낮은 칼로리를 기대하는건 욕심이죠...
빵봉지에서 빵을 꺼냈는데 모카빵 냄새가 확 퍼졌어요. 겉모양은 일반 소보로빵과 크게 다를게 없는 것 같죠? 색깔만 조금 진해요. 빵 모양은 소보로빵, 색깔과 냄새는 모카빵.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소보로빵은 빵 위에 붙은 소보로의 달콤한 맛을 느끼면서 손으로 떼어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레쓰비빵은 소보로가 달콤한 모카빵 맛이 났어요.
빵 속을 보니 크림이 들어있어요. 레쓰비빵은 기존에 커피를 활용한 모카빵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빵 반죽부터 소보로, 크림까지 커피를 활용했다고 홍보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진한 커피향이 느껴지긴 해요. 크림이 좀 더 고르게 발라져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빵 자체가 아주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었어요. 살짝 퍽퍽한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크림과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빵 반죽에도 커피를 활용해서 그런지 달콤 쌉싸름한 커피 맛이 나요.
레쓰비빵 먹어보니 일단 달콤한 빵, 달콤한 크림, 달콤한 커피향. 이렇게 3가지로 말할 수 있어요. 빵과 크림은 달콤해요. 모카빵 속에 커피맛 크림을 넣어서 먹는 맛이에요. 독특하진 않지만 그래도 잘 어울리는 맛인데, 중간에 살짝 설탕이 씹히는 것 같은 느낌이 났어요. 특히 크림이 아주 부드럽다기보다는 약간 서걱거리는 식감도 있더라고요.
레쓰비빵이라고 해서 커피맛이 나는 소보로를 상상했는데, 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모카크림빵이에요. 근데 그 맛이 나쁘지 않아서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아요. 가격대비 양도 많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보다도 레쓰비 캔커피를 아는 사람이라면 뭔가 추억에 젖어 먹어볼 것 같아요.
지금까지 국민 캔커피 레쓰비가 소보로빵으로 다시 태어난 ‘레쓰비빵’ 먹어본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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