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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비행기의 은밀한 비밀' 1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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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비행기의 은밀한 비밀' 16가지

안녕하세요. 코코 언니에요^^

비행기는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이동수단이에요. 미국의 소셜사이트인 Reddit의 한 유저는 항공기 관련 종사자들에게 우리가 모르는 비행기의 비밀들에 대해 물었어요. 비행기의 구명조끼를 훔쳐가는 사람이 정말 많은지, 기장은 비행 내내 깨어있는지 등등. 여러 승무원과 기장, 엔지니어, 단골 승객들에게 받은 답변 중에는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법한 내용도 있었다고 해요. 물론 나라마다, 항공사마다, 승무원과 기장마다 모두 다 같다고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점에서 항공기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거예요.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던 비행기의 은밀한 비밀들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우리가 몰랐던 비행기의 은밀한 비밀들

1.  비행기 내부의 어두운 조명은 수면용이 아니라 대피용이다.

밤에 착륙하는 비행기의 경우, 혹시 모를 착륙 시 대피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서 실내등을 어둡게 설정해요. 그러면 사람들의 눈이 이미 어둠에 적응했기 때문에 비행기 밖으로 나올 때 앞을 더 잘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2. 잠긴 화장실 문을 밖에서 열 수 있다.

비행기의 잠긴 화장실 문을 밖에서 열 수 있어요. 문에 붙어 있는 금연 표시판 뒤에 잠금장치가 숨어 있거든요. 덮개를 올리고, 빗장을 밀어 넣으면 잠금이 풀린답니다. 하지만 장난삼아 문을 여는건 안되겠죠?  



3. 당신이 비행기에서 마시는 공기는 엔진에서 뿜어져 나온 것이다. 

비행기 안에서 숨 쉬는 공기는 사실 엔진에서 발생한 압축 공기라고 해요. 이 공기 중 20%~ 50%가 조종실로 들어가고 나머지가 승객들에게 돌아가요. 그리고 기내 안을 돌고 돌던 공기는 동체 뒤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배출돼요.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엔진 내 압축기에서 나온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지 엔진 배기관에서 나온 공기를 마시는건 아니에요. 엔진 내 압축기에서 발생한 공기는 비행기 외부의 공기를 데우고 압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렇게 발생한 공기는 기내를 순환하며 승객들의 호흡기로 들어가요. 



4. 담요는 세탁하지 않는다. 또한, 당신의 식사용 선반에는 응가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비행기의 담요와 베개는 대부분 비행 스케줄 사이에 다시 접어서 제자리에 채워 넣어요. 청결한 침구류를 원한다면 물품을 공급받는 도시에서 출발하는 아침 첫 비행기를 이용하는게 좋아요. 항공기 일반석의 경우 깨끗한 담요는 매일 첫 비행기에만 제공된다고 하고 그 이후로는 접어서 재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음식용 선반은 하루에 한번, 주로 비행기가 하루 정도 대기할 때 청소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니 청결하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5. 비행 도중 기장은 당신을 체포할 수 있다.

비행기의 문이 닫히고 나면 비행기내에서 기장의 권위는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어요. 승객을 체포하고, 벌금을 매기고, 심지어 죽어가는 승객의 유언장을 써 줄 권한까지 있답니다. 이 모든게 사실일까요? 기장이 승객을 체포할 수는 없어도, 최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맞아요. 예를 들어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사람이 있다면 기장은 착륙 후 관계 당국이 개입하기 전까지 제지할 수 있어요. 하지만 법적인 의미에서 기장이 '체포'할 수는 없답니다. 



6. 이륙 후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비행기 문이 닫히고 나서도 비즈니스 클래스나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리 자주 찾아오는 기회는 아니랍니다. 왜냐하면, 몇몇 항공사의 경우 업그레이드 사유를 보고해야 하는 이유도 있고, 업그레이드한 승객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도 있고, 또 앞쪽 객실이 종종 만석일 때도 있거든요. 업그레이드 해주는 승객의 경우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다고 하네요. 



7. 기장도 가끔 졸 때가 있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의 기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54%의 기장이 운항 중 졸았던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어요. 한 항공사 승무원의 말에 따르면 운항 중 기장에게 휴식시간이 배정되는데 이때 조종권은 다른 기장에게 넘긴다고 말했어요. 



8. 구명조끼를 훔치는 승객들이 꽤 있다. 

좌석 밑이나 좌석 사이에 있는 구명조끼를 기념품처럼 챙겨가는 승객들이 꽤 많다고 해요. 이런 행위는 처벌도 가능하답니다. 



9. 승무원이 비행기에서 떨어질 것에 대비한 손잡이가 있다. 

비행기 안쪽에 붙어있는 문 옆의 손잡이를 볼 수 있어요. 이 손잡이의 용도는 공포로 가득한 비상상황에서, 승무원은 비상구를 담당해야 해요 하지만 탈출에 눈이 먼 승객들 중 비상용 탈출 슬라이드 옆으로 승무원을 밀어 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이때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 붙어있기 위해 이 손잡이를 잡고 버티기 위한 용도라고 해요.  



10. 콜라 한 캔을 통으로 요구할 수 있다. 

비행기 안에서 음료수 몇 잔으로는 해결이 안 될 갈증을 겪는다면, 승무원에게 정중하게 한 캔을 통으로 요구하면 대부분 들어줄거예요. 



11. 산소마스크는 공기를 15분밖에 제공하지 못한다.

위급상황에 산소마스크를 쓰면, 쓴 시점 이후로 15분 동안만 산소 공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15분이라 하면 짧게 느껴지지만, 기장이 숨쉬기 편한 낮은 고도로 비행기를 운항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에요. 일반적으로 산소마스크를 써야 하는 시점이면, 기장이 가능한 한 빨리 고도를 낮춰 운항하면서 착륙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공항을 물색해요. 평상시처럼 숨 쉴 수 있는 고도로 떨어지려면, 감압을 시작한 비행기의 고도에 따라서 10~2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에요. 



12. 승무원은 당신이 잠들기를 바라며 때때로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심야 비행에서는 가능한 한 오래 식사 서비스를 늦춰서 제공하는 경우도 있어요. 승객이 잠들어 버리면 그만큼 승무원이 일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물론 모든 승무원이 다 같은 마음으로 일을 하지는 않아요^^;



13. 기내의 물은 만져서도 안 된다.

병에서 따른 물이 아니면 마실 생각조차 하지 말라고 말하는 승무원도 있어요. 화장실 용변을 처리하는 곳과 식음용 물을 보충하는 곳은 불과 몇 피트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때때로 한 사람이 동시에 그 두 개를 담당할 때가 있거든요. 물을 보충하는 절차는 항공사별로 다르긴 하지만, 2002년 월스트리트 저널이 14개의 비행 노선을 테스트해 본 결과, 기내 수돗물에서 "미국 정부의 제한선을 수십, 수백 배 뛰어넘는" 박테리아 수치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14. 이륙 전까지 승무원의 임금은 없다.

승무원의 경우 비행기 바퀴가 땅 위에서 떨어져야 임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이·착륙할 때 비행기가 천천히 달리고 있을 때는 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건데요. 물론 업무차 일터로 나왔을 때와 대기하는 사이에 몇 시간의 지연이 있을 수 있어요. 임금 정책에 대해서는 항공사별로 다른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기내 문이 닫히는 시점으로 임금을 계산하는 항공사도 있고,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까지는 근로 범위로 고려하지 않는 항공사도 있답니다. 



15. 한 명이 아플 경우를 대비하여 두 명의 기장은 따로 식사한다.

두 명의 기장은 식중독에 대비한 지침으로 다른 식사 메뉴를 받고, 서로 나눠 먹을 수 없어요. 이것는 확실히 현명한 방법이고 몇몇 항공사에서는 실재하는 정책이에요.



16. 승무원은 기내 휴대폰 방침을 따르지 않는다.

비행이 시작되면 승객들한테 모든 전자 기기의 전원을 끄라는 안내가 나와요. 하지만 승무원들은 자기 자리로 와서 주머니 속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보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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